[광주타임즈]박주영 기자=전남대학교 도월희 교수(의류학과·사진)가 2020 대한민국 과학기술연차대회에서 과학기술 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
전남대 도월희 교수는 ‘3D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시니어 남성 기성복 피팅용 드레스폼 개발에 관한 연구’ 논문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지난 3일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이하 과총)가 주최한 ‘제30회 올해의 과학기술 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
도월희 교수는 이 논문에서 노년 남성의 3차원 인체형상 데이터를 가공해 기성복 제조공정에 필수적으로 사용되는 핏팅용 드레스폼을 3차원 스캐너로 출력함으로써 시니어 기성복의 스마트 제조공정을 구현하기 위한 방법론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과총은 매년 국내 과학기술자가 전년도 한 해 동안 국내 발행 학술지에 발표한 모든 논문을 대상으로 각 학회가 한 편씩 추천한 우수논문상 후보 논문을 심사해 ‘과학기술우수논문’을 선정·시상하고 있다.
한국연구재단의 지원을 받아 진행된 이 연구는 한국의류산업학회가 엄정한 심사를 거쳐 추천했다.
현재 도월희 교수는 전남대 생활과학대학장으로 재직 중이며 한국의류산업학회 수석부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저작권자 © 광주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