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진’ 영암면장과 골프한 전남·광주 공무원 11명 음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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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진’ 영암면장과 골프한 전남·광주 공무원 11명 음성
  • /박효원 기자
  • 승인 2020.07.09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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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타임즈]박효원 기자=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은 영암 금정면장(50대 남성)과 골프 라운딩을 한 공무원은 애초 알려진 것과 달리 3개조에 총 11명인 것으로 확인됐다.

9일 전남도에 따르면 영암 금정면장 A씨와 지난 4일 영암 모 골프장에서 진행된 골프라운딩은 3개 조로 대부분 공무원 교육과정에서 만난 사이인 것으로 파악됐다.

확진자 A씨 등 영암군청 소속 7명과 전남도청 3명, 광주시청 1명, 보성군청 1명 등으로 코로나19 진단검사 결과 전남지역 공무원은 모두 음성판정을 받았다. 

A씨와 같은 조는 전남도청 3명으로 알려졌다.

전남도는 공무원 3명이 음성판정을 받음에 따라 해당 부서에 대해 정상업무에 들어가기로 했다.

전남도는 지난 8일 이들이 A씨와의 골프 접촉 사실을 확인하고 청내 세정과와 일자리정책과, 농업정책과 등 3개 사무실에 대해 방역과 함께 직원들을 조기 퇴근시키고 자가격리 조치한 바 있다.

다만 이들 3명의 공무원에 대해서는 당분간 자가격리를 유지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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