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3km 세계 해상 최장’ 고흥 남열 ‘짚트랩’ 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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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3km 세계 해상 최장’ 고흥 남열 ‘짚트랩’ 개장
  • /고흥=김두성 기자
  • 승인 2020.07.19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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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억 투입…체어·슈퍼맨형 등 하강유형 다양화
최대 속도 70~80㎞/h…고속활강 스릴 만끽

[고흥=광주타임즈]김두성 기자=고흥군(군수 송귀근) 영남면 남열우주발사전망대 일원에 ‘남열 공중하강체험시설(일명 짚트랙)’이 완공돼 지난 17일 개장에 들어갔다.

남열 공중하강체험시설은 총 사업비 30억원을 투입, 지난 6월에 준공돼 민간 위탁운영자 공모를 통해 ㈜짚트랙을 운영자로 선정, 최근까지 안전에 최우선을 두고 완벽하게 시험운행을 마무리 했으며, 하계 휴가시즌을 맞아 코로나19 예방차원에서 별도 개장식 없이 운영하게 됐다.

남열 공중하강체험 시설은 단일 세계 해상 최장거리(1.53km)의 시설로 활강4라인에 기존시설과 달리 일반형 외에도 체어형, 슈퍼맨형 등 다양한 하강유형을 체험할 수 있으며, 최대 활강속도 70~80km/h로 고속 활강 스릴과 저속 구간에서는 수려한 해안 경관을 여유롭게 감상 할 수 있다.

이용요금은 3만원으로(군민은 1만5000원), 지역상품권 5000원을 환급해 고흥의 먹거리, 살거리 등을 활용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고흥과 여수를 잇는 팔영대교 등 연륙-연도교의 개통에 발맞추어 체험시설 운영 경험이 있는 ㈜짚트랙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세계 최고수준의 활강 시설을 체험할 수 있도록 함은 물론 “우주발사전망대, 남열해돋이 해수욕장, 미르마루길 명품탐방로 등 고흥의 빼어난 주변 관광자원과도 연계해 새로운 관광상품으로 발전시켜 나가는 등 고흥관광 활성화의 기폭제로 활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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