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민선7기 공약사업 이행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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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민선7기 공약사업 이행 총력
  • /광양=이승현 기자
  • 승인 2020.07.19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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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종합지원센터 건립 등 93% 정상 추진·완료
남중권 中企연수원 등 58개 사업 국비 확보 박차

[광양=광주타임즈]이승현 기자=광양시는 민선 7기 2년간 시장 공약 사항의 철저한 추진과 함께 ‘국고 건의 및 공모·시상사업’에 치중할 예정이라고 19일 밝혔다.

광양시에 따르면 중점 현안 사업은 ▲광양항만 해양산업관 건립 2000억 원 ▲도시재생 혁신지구사업 1110억 원 ▲국립과학관 건립사업 385억 원 ▲일자리연계형 지원주택 공모사업 300억 원 ▲2021년 어촌뉴딜 300사업 300억 원 ▲철강 사업 재도약 기술개발 예비 타당성 조사 사업 200억 원 등이다.

상반기에 선정된 주요 공모사업은 ▲풍수해 생활권 종합 정비사업 490억 원 ▲취약지역 생활 여건 개선사업 64억 원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 창출 지원사업 46억 원 등 62건 667억 원 등이다. 2019년 상반기보다 477억 원이 늘었다.

정현복 시장이 내건 민선 7기 공약은 127개 공약 138개 사업으로 ‘가족형 어린이 테마파크 조성사업’ 등 5대 핵심공약 7개, 아이 행복·청년 희망 등 4대 행복공약 11개, 6대 분야별 공약 120개 사업으로 구성됐다. 분야별로는 미래도시 15개, 산업·경제 23개, 복지 19개, 농어촌 21개, 녹색·안전 22개, 문화·관광 20개 사업이다.

138개 공약 중 2020년 상반기까지 완료된 공약은 45건(33%)으로 ▲사회적 약자를 위한 스마트로봇 보급 ▲육아종합지원센터 건립 등 19건은 완료 종결됐으며, 농어민 공익수당 지급 등 26건은 완료 후에도 계속 추진하고 있다.

완료가 예정돼 있거나 구체적으로 진행 중인 사업은 83건(60%)으로 ▲차세대 신소재산업 연관단지 구축 ▲이순신대교 해변공원 테마 거리 조성 ▲도시재생 뉴딜 공모사업 추진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 추진 사업 등이다.

하지만 ▲광양 국가산업단지 혁신(산학융합지구 지정) ▲스포츠 클라이밍 시설 설치 ▲세계 최대 이순신 장군 동상 전망대 건립 등 10건은 사전행정절차 이행과 예산확보의 어려움, 중·장기적으로 시민 의견을 수렴하는 등 추가 검토가 필요한 사업들이다.

시는 국비가 수반되는 공약사업 75개 중 세풍산단 기능성 화학소재 단지화 구축 등 17개 사업을 2020년 상반기까지 마무리했다.

이와 함께 남해안 남중권 중소기업 연수원 유치 등 58개 사업 추진을 위한 정부 예산 확보에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정현복 시장은 “코로나19 사태 이후 지역경제가 침체하고 일부 사업은 추진이 지연되고 있어 의존 재원 확보가 어느 때보다 절실하다”며 “시정 전반에 대해 다시 꼼꼼히 점검하고 추진 중인 현안 사업은 속도감 있는 추진과 시민들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성과 창출에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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