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장이 돌연변이 되는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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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장이 돌연변이 되는 사람들
  • 광주타임즈
  • 승인 2020.07.28 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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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타임즈]작가 임장영=고구려의 광개토대왕시기 그때보다도 현재 우리 한민족의 지구촌 위상이 더욱 위대한 시기임을 자신 있게 말한다.

단지 물적인 부피를 비교하여 상위임을 내세우는 점이 아쉬운 점 이자, 정신문화의 질이 가진 물량만큼 뒷받침되지 못한 문화공동체 조직은 하루아침에 사라질 수 있다는 인류 역사상식의 위기감이 짓눌려오는 시기이다.

그래서 국민 정기(精氣)를 염려하는 그룹은 정신문화의 긍정적인 진화를 위하여 갖가지 대책들을 말하게 된다. 우리가 선진국에 진입 하네 마네 하지만 일단 물량 면에서 일본과 미국을 제치고 그들을 앞설 수가 있는가.

우리가 설 수 있는 최대는 그들의 다음이다. 21세기 지구촌 힘의 질서라는 현실 가운데 우리의 처지는 거기까지이다.

그렇다면 무엇으로 사실상 그들을 앞질러 설 수 있는가. 정신이다. 자존심이다. 그런데 일본을 편 들어, 미국을 편 들어 자국 정부를 깎아 공격하는 정파가 있고 언론이 있고, 또 그들을 응원하는 국민이 40%가 다 되는 이 정신머리로 어떻게 그들과 나란할 수 있단 말인가.

인간의 정기(精氣)를 갉아서 배를 채우는 사람송충이처럼 세상을 갉아먹는 벌레들이 있다. 정기(精氣)를 세우는 자정 기능이 상실되어 가는 우리 사회의 악은 어디에서 시작되는가. 종교에서 정치로, 종교와 정치의 장삿속을 파고들어 영업하는 언론으로 이어진다. 이들의 연대에 물든 국민은 마치 자연으로 유전된 인간의 심장 형태가 후천적인 정신 영향에 의해서 돌연변이 형태로 변이되는 모습을 보인다.

그런 정신문화가 판을 치고 있다. 이 형국을 표현하자면, 변이되어가는 심장의 국민이 상대 국민의 뺨을 때리고 있다. 뺨을 맞은 국민은 겨를 없이 상대의 뺨을 때리는 난장판이 벌어지고 있다. 유난히 금년 7월은 이같이 인간의 정기(精氣)가 오염되어 나타나는, 인간의 생사를 두고 자연의 조화를 거스르는 정신머리와 그 반대인 자연 상식이 대립하는 총체적인 야만의 모습들이 물 위로 올라와 이어지고 있다.

모든 정신 현상에는 흐름이 있다. 인간의 정기(精氣)를 변질시키는 가장 상층부에 일부 타락한 기독교와 타락한 언론, 이들과 연합한 정치가 있다는 합리적 의심을 강조한다.
더 많은 충실한 기독교인을 욕 먹이고 있는 전광훈목사를 필두로 하여 유명 개신교 지도자와 대형교회 조직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부끄럽게 하고 있으며 하나님의 말씀을 순전히 사익을 위해 활용한다는 원성을 사고 있다.

개신교의 거대한 조직이 움직이니 필요에 의해서 정치와 일부 언론이 합세한다. 그렇게 결합된 잘못된 종교, 정치, 언론이 ‘역사발전 기피증’을 앓으면서 ‘좌우간 증오’개념의 신정치작동이 국민 정신문화의 돌연변이를 선도 생성하고 있다. 인문학적 내공이 부족했던 부족국가 행태의 군사독재시대 부작용으로 더욱 심화된 경향이 있다.

더듬어보자 일부 교회와 목사와 정치와 언론이 지금처럼 노골적으로 이름을 걸고 연합하여 자국 정부를 대책 없이 공격하며 ‘역사발전 기피증’ 증상으로 우리 사회의 진화를 방해하는 ‘좌우간 증오’정황이 또 있었던가. 사람의 상식을 벗어난 말장난이 난무한 적이 있었던가. 이를 설득력 있게 반론하지 못하면 이 시대 인간정기(精氣) 변질의 시작은 현재 일부 개신교와 수구보수정치가 일부 언론의 장삿속과 연합한 결과임을 인정해야 될 것이다.

국민 정신감정의 질을 좌우하는 대중 종교와 특히 정치, 언론은 공익이라는 기준을 최고의 가치로 삼아야 되지 않겠는가. 자연의 법칙과 인간이 알몸으로도 인식되는 기본상식을 벗어나서는 공익이 아니다. 그 기초에서 생성된 초보 공익은 우리민족과 우리나라의 이익은 어떤 민족 어떤 나라의 이익보다도 우선이어야 한다는 것이다. 이는 어린 아이가 배우지 않아도 엄마가 소중한 존재임을 알 듯이 자연으로 알게 되는 상식이다.

이처럼 뻔한 이치가 오염되어 나타나는, 인간의 심장이 변이되어가고 있는 조짐이 확연한 세상을 더 많은 기독교인 더 많은 정치인 더 많은 언론인 더 많은 지식인들이 염려하고 있다는 정황을 필자는 믿어 의심치 않는다.

원하는 목적을 달성키 위해서, 평범한 정치적 대립에 인간의 짐승적인 본능을 건드리고자 말초신경을 자극하여 전파하는 정치선전 전략. 여기부터 인간정기(精氣)를 변질시키는 작용이 스며들어 나타난다.

그렇게 물든 국민이 40%가 다 된다는 사실 무섭게 생각한다. 그 정치세력의 목적은 “나라가 더 좋아 져서는 안 된다‘이다. 왜냐면 나라가 좋아지면 좋아질수록 그 집단은 발붙일 곳이 없어진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 그래서 민중의 짐승적인 본능을 자극하여 에너지를 얻는, 벼락 맞을 짓들을 하고 있다.

쉽게 변할 사람들이 아니다. 남은 사람들이라도 정신 똑바로 차리고 시대의 공익을 위하여, 인류 가운데 당당할 한민족의 자존심을 위하여, 자연이 준 인간 정기(精氣) 살려 나가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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