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칭 ‘담양군농협쌀조합공동사업’ 법인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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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칭 ‘담양군농협쌀조합공동사업’ 법인 출범
  • /담양=조상용 기자
  • 승인 2020.07.28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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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성농협 RPC 이종혁장장, 법인 대표이사로 선출
담양 쌀 산업 안정적 기반 구축·경쟁력 확보 기대

[담양=광주타임즈]조상용 기자=담양군 8개 농협조합의 미곡처리장(RPC)이 최근 통합해 가칭 담양군농협쌀조합공동사업 법인 설립을 위해 금성농협 미곡처리장 이종혁장장을 대표이사로 선출해 새롭게 출범하게 됐다.

새롭게 출발하는 가칭 담양군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은 전국 최고의 브랜드 쌀로 소비자들로부터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대숲맑은 담양 쌀의 재배면적 확대와 서울시 학교급식 친환경 쌀 전국 최다 공급 등을 통해 농업인의 소득으로 이어지는 긍정적인 효과를 거둘 수 있도록 하기위해 통합하게 됐다.

그동안 담양군과 농협은 지난 2018년 11월 계획 수립을 위한 설명회를 개최하고 발전협의회와 실무협의회를 구성해 RPC 중심의 농가조직화 및 계열화, 타작물 전환 계획, 식량작물 농가조직화 및 계열화 계획 등 식량산업 발전을 위한 종합적인 실행계획을 세웠다.

이어 지난해 11월 농식품부에 종합계획 선정 요청서를 제출해 3단계에 걸친 심사를 거친 후 최종 승인을 받아 군의 염원인 RPC 통합의 박차를 기할 수 있게 됐다.

이번 식량산업 종합계획 승인에 따라 군은 향후 5년간 농식품부 연계 지원사업인 들녘경영체 육성사업, 고품질쌀 유통활성화사업(RPC 시설현대화, DSC 시설지원) 등의 신청자격이 부여되고, 공공비축미 우선배정, 정부보급종 공급 우선배정, RPC 벼 매입자금 우대금리 적용 및 추가자금 배정 등을 받게 된다. 

한편 담양관내 RPC가 통합해 담양 쌀 산업의 안정적인 기반 구축과 함께 시설 현대화와 규모화 된 물량으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고 효율적인 추곡수매, 수매 벼의 등급별 통합관리를 통해 쌀의 균일한 품질을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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