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직 중년들 경험 활용한 재취업 기회 제공
[광주타임즈]박효원 기자=전남도가 실직 중년들의 경험을 활용, 재취업 기회를 제공키 위해 마련한 ‘4050세대(신중년) 맞춤형 취·창업 지원사업’이 호응을 얻고 있다.
전남도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모집 당시 예정인원의 2배나 신청돼 큰 관심을 받은 바 있다.
전남도의 올해 중점사업인 ‘4050세대(신중년) 맞춤형 취·창업 지원사업’은 ▲4050 인생2막 희망 리턴업 프로젝트 ▲4050+ 맞춤형 창업지원 등 2개 사업으로 구성됐다.
‘4050 인생2막 리턴업 프로젝트’ 사업은 전남 거주 4050세대 구직자 대상으로 교육과 컨설팅, 취업특강 등 맞춤형 역량 강화프로그램을 통해 취업을 연계한 사업이다. 현재 70명이 선정돼 참여 중으로 1인당 최대 90만 원의 구직경비가 지원된다.
‘4050+ 맞춤형 창업지원 사업’으로는 창업희망 신중년을 대상으로 창업 전문지원단을 통해 맞춤형 콘텐츠 개발과 창업교육, 컨설팅 등 창업에 대한 지원이 이뤄지고 있다. 현재 15명이 대상자로 최대 1500만원의 초기 창업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전남도 일자리정책과(061-286-2942) 또는 전남도 고용혁신추진단(070-4285-0143)에 문의하면 된다.
배택휴 전남도 일자리정책본부장은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사회 허리조직인 4050세대의 퇴직, 이직 등이 증가하고 있어 내년에는 사업대상을 올해보다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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