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당 1박2일 구례 봉사활동…호남민심 잡기 ‘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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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당 1박2일 구례 봉사활동…호남민심 잡기 ‘올인’
  • /광주타임즈
  • 승인 2020.08.11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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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일 호남 찾은 통합당…100여명 동원 봉사활동
세비 30% 이르면 이번주 말께 수재의연금 기부
미래통합당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을 비롯한 주호영 원내대표 등 당 지도부가 지난 10일 화개장터 수해현장을 찾아 재난 피해지역을 둘러보고 주민들을 위로했다.    /뉴시스
미래통합당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을 비롯한 주호영 원내대표 등 당 지도부가 지난 10일 화개장터 수해현장을 찾아 재난 피해지역을 둘러보고 주민들을 위로했다. /뉴시스

 

[광주타임즈] 미래통합당이 기록적인 폭우로 최악의 물난리를 겪고 있는 구례군과 경남 하동군을 방문해 수해 복구 봉사활동을 펼친다.

주호영 원내대표와 정희용 당 중앙재해대책위원장, 초선의원, 보좌진, 당원 등 100여 명은 11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전남 구례군 문척면 구성마을 일대 침수현장과 경남 하동군 화개면 화개장터 일대에서 수해 복구 봉사활동을 진행한다.

주 원내대표는 당원 자원봉사자 40여 명과 복구 작업에 나서고, 정 위원장을 비롯한 강민국·권명호·김승수·김은혜·김형동·양금희·유상범·윤희숙·이용·전봉민·전주혜·조수진·최형두·한무경·황보승희 의원 등은 보좌진, 시·구의원, 당원 등과 함께 한다.

통합당의 수해 복구 봉사활동은 '호남 민심'을 끌어안기 일환으로도 풀이된다.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과 주 원내대표 등 지도부는 지난 10일에도 구례군을 방문해 피해 현황을 살피고 주민들을 위로한 바 있다.

피해가 큰 호남 지역을 연일 방문해 복구 활동을 펼침으로써 수해로 성난 민심을 잡겠다는 포석이다. 김 위원장은 이달 중으로 광주 방문 계획도 잡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통합당은 이르면 이번주 말이나 다음주 초께 세비 30%를 수재의연금으로 기부할 계획이다.

주 원내대표는 전날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우리 당은 세비 30%를 7개월간 사회공헌하기로 약속한 바 있다"며 "우선 그 중 한 달 치를 수재의연금으로 기부하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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