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경, 한밤 여수 바다에 빠진 20대 남여 2명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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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경, 한밤 여수 바다에 빠진 20대 남여 2명 구조
  • /광주타임즈
  • 승인 2020.08.11 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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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타임즈] 여수에서 새벽시간 바다에 빠진 20대 2명이 해경에 구조됐다.

11일 여수 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41분께 여수시 종화동 해양공원에서 A(26·여)씨가 바다에 빠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수난사고를 발견한 B(26)씨도 바다로 뛰어들었다.

119로부터 긴급상황을 전달 받은 해경은 구조대를 보내 사고해역에서 바다에 떠 있는 A씨 등 2명을 모두 구조했다.

이들은 저체온증을 호소했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타지역에서 관광을 온 A씨는 이날 술을 마시던 중 실수로 바다에 빠졌다고 해경에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해경 관계자는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많은 관광객들이 찾고 있다”며 “익수자를 발견하면 뛰어들지 말고 119 등에 신고한 뒤 부유물 등을 던져 익수자가 유실되는 것을 방지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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