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 수산식품, LA서 해외 판촉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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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 수산식품, LA서 해외 판촉전
  • /완도=정현두 기자
  • 승인 2020.08.20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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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까지 냉동전복 등 판매…국제해조류박람회 홍보도

[완도=광주타임즈]정현두 기자=완도군은 20일부터 오는 31일까지 12일간 미국 LA 한남체인 2곳(플러튼점, S-MART 토렌스점)에서 ‘완도 수산식품 해외 판촉전’을 개최한다.

이번 판촉전은 미국 대형 유통매장과 연계해 완도 수산물 해외시장 판로 확대와 2021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를 홍보하고자 마련됐다.

판촉전에는 완도금일수협과 완도전복주식회사, 완도바다식품, 바다향기, 바다명가, 완도매생이협동조합에서 참여했으며, 냉동 전복과 전복죽, 해조 국수, 건 매생이, 해조류 가공품 등을 선보인다.

이중 완도금일수협과 바다명가, 완도 매생이협동조합은 이번 판촉전을 통해 처음으로 미국 판로를 개척하게 됐다.

‘완도 수산식품 해외 판촉전’이 개최되는 한남체인은 한국산 농수산식품을 유통하고, 미국 현지에 8개의 체인점을 둔 대형 유통 업체로 주요 고객은 한인과 중화권 소비자들이다.

판촉전은 한남체인 내 전남도 상설 판매장을 오랫동안 직접 운영해 온 미국 현지 식품바이어 키트레이딩(KHEE TRADING INC·류돈희 대표)에서 주관한다.

키트레이딩은 판촉전을 위해 완도군 수산 식품 약 10만 불(한화 1억 200만 원 가량)의 물량을 수입했다.

지난해 9월에는 ‘2019 완도군 미국 LA 수출상담회’에 참가했으며, 완도전복주식회사와 100만 불의 수출 계약과 업무 협약(MOU)를 체결한 바 있다.

완도군 관계자는 “수출 기업이 실질적인 성과를 도출 할 수 있도록 해외 판촉 행사를 꾸준히 지원하고 있다”면서 “코로나19로 인해 해외시장 개척에 제약이 있지만 앞으로 현지 바이어 및 인적 네트워크를 활용한 판촉 프로모션을 베트남과 미국, 유럽 등지에서 꾸준히 진행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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