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끝 해남 리폼’해 관광거점도시로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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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끝 해남 리폼’해 관광거점도시로 도약
  • /광주타임즈
  • 승인 2020.08.25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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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전남형 지역성장 전략사업 공모 선정
100억 투입…읍권역 등 노후시설 개선 추진
지역산업 등과 연계 체류형 관광인프라 구축
고산 윤선도유물전시관./해남군 제공
고산 윤선도유물전시관./해남군 제공

[해남=광주타임즈]해남군(군수 명현관)은 2021년 전남형 지역성장 전략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

전남형 지역성장 전략사업은 전남도가 주관하는 대규모 지역발전 프로젝트로 전남 미래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시‧군의 자립적 발전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다.

전남 각 시군에서 총 15건의 사업 신청서가 접수된 가운데 서면평가와 발표평가 등 객관적인 심사를 거쳐 4건의 사업이 최종 선정됐다.

해남군은 ‘땅끝 해남을 리폼하다’는 주제로 해남의 대표 관광지인 땅끝과 고산 윤선도 유적지를 연계해 포스트 코로나 이후 거점 관광지로 거듭날 수 있도록 활성화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이를 위해 2021년부터 3년간 도비 50억원을 포함해 총사업비 100억원을 투입, 땅끝권역과 해남읍권역의 노후된 시설을 개선하고 관광자원과 지역산업을 연계해 체류형 관광인프라를 구축할 계획이다.

땅끝권역에는 황토나라테마촌 숙박시설 리모델링 등 비대면‧체류형 관광기반을 조성하고, 땅끝해남의 해양 자원을 걷기 여행과 연계해 전남도 블루투어의 거점 코스로 육성할 계획이다.

해남읍권역에는 연동마을 주민과 함께하는 마을공방과 카페 등을 조성하고 해남미소 상품을 전시‧판매해 지역 생산 농수산물 판매에도 힘쓸 계획이다.

명현관 군수는“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관광객 400만명 시대를 향해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며, 전남도 블루투어의 성공적 추진에도 일익을 담당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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