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 가거도 자동기상관측장비 고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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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 가거도 자동기상관측장비 고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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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0.08.26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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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 “정전 추정, 추후 복구 작업”
신안군 흑산면 가거도 인근 해상에 파도가 거세게 몰아치고 있다. 	       /신안군 제공
신안군 흑산면 가거도 인근 해상에 파도가 거세게 몰아치고 있다. /신안군 제공

 

[신안=광주타임즈] 제8호 태풍 ‘바비(BAVI)’가 북상 중인 가운데, 한반도 최서남단인 전남 신안군 가거도의 무인 자동기상관측기(Automatic Weather System)가 고장났다.

26일 광주기상청 흑산도 관측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17분을 기점으로 신안 가거도(가거도길 38-2)에 설치된 기상관측기의 통신이 끊겼다.
기상관측기 고장으로 가거도의 풍향·풍속·기온·강수량 등이 측정되지 않고 있다.

기상청은 정전에 따른 기기 고장으로 추정하고 있다. 태풍 바비로 가거도 일대에 거센 비바람이 몰아쳐 복구 작업을 추후 진행할 방침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인명피해 예방을 위해 태풍이 지나간 뒤 복구 작업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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