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여상, 직업계고 졸업생 취업 지원 거점학교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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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여상, 직업계고 졸업생 취업 지원 거점학교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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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0.09.03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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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3개 권역서 마이스터고 6개교 특성화고 11개교
연간 1억씩 최대 5년간 이력 관리·취업 지원 등 정보 제공
직업계고 졸업생 계속지원모델 새그루패션대자인고. 		       /교육부 제공
직업계고 졸업생 계속지원모델 새그루패션대자인고. /교육부 제공

 

[광주타임즈] 마이스터고나 특성화고를 졸업한 후 취업하지 못한 취업준비생을 지원할 거점 직업계고 17개교가 선정됐다.

교육부와 한국장학재단은 ‘직업계고 졸업생 계속지원모델 개발사업’을 수행할 거점학교를 수도권, 강원·경상권, 충청·전라권 등 3개 권역별로 6개교 내외를 선정했다고 3일 밝혔다. 마이스터고가 6개교, 특성화고가 11개교다.

교육부는 지난해 9월 ‘고졸 취업 활성화 방안 추가·보완 과제’ 중 일환으로 이번 사업을 준비했다. 공모에는 전국 직업계고 37개교가 신청서를 접수했다.

수도권에서는 ▲경기자동차과학고 ▲서울 동구마케팅고 ▲서울 세그루패션디자인고 ▲서울 영락의료과학고 ▲서울 일신여자상업고 ▲인천 정석항공과학고 등 6개교가 선정됐다.

강원경상권에서는 ▲대구 경북기계공업고 ▲경북 구미전자공업고 ▲강원 원주의료고 ▲경남 창원기계공업고 ▲강원 홍천농업고가, 충청전라권에서는 ▲전북 군산기계공업고 ▲대전 동아마이스터고 ▲광주 전남여자상업고 ▲전북기계공업고 ▲충북 충부상업고 ▲제주 한림공업고가 각각 이름을 올렸다.

이들 학교는 1개교당 연간 1억원씩 최대 5년간 지원 받아 졸업생 지원 기반을 구축하고 이력 관리·취업 지원, 후학습 정보 제공 등을 담당한다.

취업을 희망하는 학생들은 모교를 통해 다양한 취업지원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게 된다.

거점학교는 공업계열이 10개교로 가장 많고 상업계가 5개교, 농업 1개교, 가사·실업 1개교 등 총 17개 직업계고가 계열별로 골고루 선정됐다.

서울 세그루패션디자인고는 온·오프 융합공간 구축, 군산기계공고는 취업 관리앱 개발·활용, 홍천농업고는 지역 특화 영농창업 공간 제공 등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시했다.

각 거점학교는 졸업자를 위한 별도의 취업공간을 조성하고, 졸업 후 미취업자를 위해 재학생과 동일한 수준의 맞춤형 구직 정보를 제공한다.

졸업생 관리를 위한 전담인력을 채용하고 졸업 전 개인정보 활용 동의를 받아 졸업생들의 이력을 관리한다.

또한 인근 학교나 유사 계열 졸업생들을 대상으로 시도교육청 취업지원센터 등과 연계한 취업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매년 결과보고서를 발간하고 전국 직업계고에 배포해 졸업생 지원과 관련된 우수 사례 등을 공유하고 확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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