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 ‘지내들 영농조합’ 행안부 최우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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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 ‘지내들 영농조합’ 행안부 최우수상
  • /영광=조민영 기자
  • 승인 2020.09.07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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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마을기업 선정…보리 가공·유통 농가소득 기여 인정

[영광=광주타임즈]조민영 기자=영광군(군수 김준성)은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최근 세종시에서 개최된 ‘2020년 전국 우수마을기업 경진대회’ 평가에서 전남 영광군 지내들영농조합법인이 전국 1위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군남면 지내들영농조합법인은 보리특구지역의 대표농산물인 보리를 활용한 상품을 개발·판매하는 기업으로 정부의 보리수매제 폐지로 판로가 불투명한 지역사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2013년 9명이 모여 설립해, 현재 40농가가 참여하고 있는 기업으로 농산물의 계약재배로 판로에 대한 지역사회 문제를 해결함과 동시에 주민들에게 안정적인 농업소득 보장 등 꾸준한 기부활동 및 봉사활동으로 지역사회를 위한 공헌활동을 인정받아 수상을 하게 됐다.

현재 계약재배를 포함해 55ha 면적에서 생산된 약 800톤의 보리를 수매 가공해 찰보리쌀, 맞춤형 선식, 곡물 파우더 등의 상품을 개발 판매함으로써 지역일자리 창출 및 6억 이상의 매출을 통해 매출액의 80%는 지역주민과 나누고 있으며 급식제공, 지역행사 지원 등을 통한 지역사회 공헌 활동도 꾸준히 진행해오고 있는 기업이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지내들영농조합법인 관계자는 “힘들어도 뚝심 있게 농가들을 위해 버텼던 고집스러움이 빛을 보는 것 같아 기쁘고 영광스럽다. 영광찰보리의 중심이 될 수 있도록 농가들과 함께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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