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올 추석 영락공원 예약제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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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올 추석 영락공원 예약제 운영
  • /여수=강성우 기자
  • 승인 2020.09.13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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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부터 시홈페이지서 접수

[여수=광주타임즈]강성우 기자=여수시(시장 권오봉)가 이번 추석은 영락공원을 찾는 성묘객의 안전을 위해 추모의 집을 예약제로 운영한다고 지난 11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그동안 영락공원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마스크 의무 착용, 출입자 명부 작성과 함께 봉안당 및 화장장을 매일 수시 방역소독하는 등 방역수칙을 준수해왔다.

이번 추석이 인구의 대이동으로 코로나 확산의 불씨가 될 가능성이 있다는 우려에 대비 여수시는 일찌감치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명절 대책을 홍보하고 나섰다.

시는 코로나19의 지역사회 확산을 막기 위해 명절 연휴 5일간 추모의 집 2개소에 부득이하게 제례단 운영을 전면 중단하고, 예약자에 한해서 추모의 집을 운영할 계획이다.

명절 연휴 추모의 집 이용 희명자는 21일부터 여수시홈페이지에서 예약할 수 있다.

시민들에게 영락공원 방문 자제 요청과 미리 성묘하기, 최소 인원 성묘(10명 이하), 머무는 시간 줄이기 등 안전 성묘 수칙 문자를 발송하는 등 대대적인 동참 운동에 나설 계획이다.

추석 연휴 기간 추모의 집과 화장장 출입구에 열화상 카메라, 전자출입 명부 등을 비치해 자체 감염예방 대책을 확대 실시할 방침이다.

이번에 보건복지부에서 도입하는 ‘e하늘 장사정보시스템’을 이용하면 영상 추모 등 온라인 참배도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조상들을 직접 찾아뵙지 못해 아쉽겠지만 자칫 코로나19 재확산을 잡기위한 노력이 물거품이 될 수 있는 만큼, 미리 성묘하기나 온라인 참배 등을 활용해 추모해 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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