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한종 의장,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장 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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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종 의장,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장 선출
  • /박효원 기자
  • 승인 2020.09.13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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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2년 전남도의회 구성 이후 첫 배출

 

[광주타임즈]박효원 기자=전남도의회 개원이래 처음으로 김한종 의장이 전국회장으로 선출됐다.

김의장은 12일 대전 호텔인터시티에서 열린 2020년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정기회에서 제17대 전반기 회장에 선출됐다.

김 의장은 전남 장성군 출신 3선 도의원으로 제11대 도의회에서는 전반기 부의장을 거쳐 후반기 의장으로 선출돼 활발한 의정 활동을 펼치고 있다.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관계자는 “김 의장이 그 동안 쌓아온 의정활동 역량과 리더십으로 지방의회의 독립성과 전문성 강화를 위해 노력해 온 성과를 높이 평가받아 선임됐다”고 설명했다.

이번 김 의장의 선출은 1952년 제1대 전남도의회가 구성된 이후 최초로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장을 배출한 쾌거로, 지금까지 역대 회장 중 15명이 수도권 지역에서 선출되었다는 점을 감안할 때 그 의미가 더욱 크다고 볼 수 있다.

김 의장은 “코로나19 등 사회적, 경제적으로 어려운 시기에 중책을 맡게 되어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앞으로 지방분권 확대를 위한 정책을 적극 발굴하고, 지방의회 인사권 독립과 전문보좌관제 도입 등 시도의회 차원에서 독자적으로 해결할 수 없는 현안들에 대해 협의회 차원에서 풀어 나갈 것이며, 협치를 통한 풀뿌리 민주주의를 정착시켜 참여 자치를 실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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