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방뉴스룸 설문조사 결과
[광주타임즈] 광주·전남 지역민 10명 중 6명 이상이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추석 연휴기간 ‘이동제한’에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연휴기간 가장 중요한 키워드로 코로나19 방역을 꼽았다.
이같은 결과는 광주·전남지역 뉴스플랫폼 사랑방뉴스룸이 지난 7~9일 지역민 838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코로나 추석, 고향 가야 하나’라는 주제의 설문조사에서 나타났다.
이번 조사결과, 응답자의 66.1%는 ‘이동제한에 찬성한다’고 답했다. 반면 ‘이동제한에 반대한다’는 대답은 26.4%에 그쳤다.
3단계에 준하는 사회적 거리두기에도 광주에서 새로운 집단 감염원이 계속 발견되는 등 코로나19 확산세가 수그러들지 않는 데 따른 응답으로 풀이된다.
또 전체 응답자의 47.3%는 이번 연휴 동안 고향(친지) 방문 계획을 세우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방문계획이 있다’는 답변은 27.9%에 그쳤다. 아직 ‘결정하지 못했다’는 응답은 24.8%로 조사됐다.
지역민들은 추석 연휴기간 가장 중요한 키워드로 코로나 방역(45.6%)을 꼽았다.
이어 휴식 및 재충전(27.4%), 가족사랑(17.7%), 코로나 힐링(7.4%), 경제활동(1.9%) 등의 순이었다.
추석 연휴(9월30일~10월4일)동안 집에서 휴식을 취하겠다고 답한 지역민은 59.5%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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