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애니메이션·웹툰 인재 발굴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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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애니메이션·웹툰 인재 발굴 박차
  • /김영란 기자
  • 승인 2020.09.15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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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애니메이션 페스티벌 공모우수작 21점 선정
광주시 2020년 웹애니메이션 페스티벌(WAF) 수상작들. /광주시 제공
광주시 2020년 웹애니메이션 페스티벌(WAF) 수상작들. /광주시 제공

[광주타임즈]김영란 기자=광주시는 ‘2020 웹애니메이션 페스티벌  공모전’ 심사를 완료하고 대상작 포함 우수작품 21점을 선정했다.

올해로 16회째인 이번 공모전은 총 상금 5200만원 규모로 애니메이션, 웹툰 분야의 실력 있는 감독과 작가들을 조기에 발굴·육성하고, 가능성있는 작품들의 사업화를 지원해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됐다.

모두 121개 작품이 접수됐으며 온라인 예선을 통해 본선 진출 57개 작품을 선정했고, 지난 9~10일 진행한 온라인 본선에서는 애니메이션과 웹툰을 각각 일반, 학생 부문으로 나눠 4개 분야에 걸쳐 창의성, 대중성 등을 중점 심사해 최종 21개의 작품을 선정했다. 

일반 부문 애니메이션 분야는 임동수씨의 ‘사탄가게 시즌1[지하철]’, 웹툰 분야는 서강용씨의 ‘지구인 관찰일기’가 대상으로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과 함께 상금 800만원과 700만원을 각각 차지했다.

학생 부문 애니메이션 분야는 권은지씨 등 3명의 ‘라면 먹고 싶어!’, 웹툰 분야는 정지윤씨의 ‘2인 쌈각!!’이 대상으로 문체부장관상과 상금 500만원, 450만원을 각각 차지했다. 부문별 수상자는 최우수상 4명, 우수상 4명, 장려상 5명, 특별상 3명이다.

시는 2004년부터 문화콘텐츠 생태계 환경조성과 문화산업 육성을 위해 WAF 공모전, CG활용프로젝트, 기획창작 스튜디오 운영, 글로벌 마케팅 지원, 지역 기반형 콘텐츠코리아랩 운영, 체험형 융합콘텐츠 제작 등을 추진중이다.

특히 기술력은 있지만 자금력이 부족한 지역 기업들에게 투자하는 지역특화 펀드를 결성해 콘텐츠 개발과 기업 육성에 필요한 자금을 제공하고, 인공지능 시대에 대비해 첨단과학기술을 연계한 문화콘텐츠산업도 육성하고 있다.

이에 힘입어 스튜디오버튼, 몬스터스튜디오, 스튜디오더블유바바 주식회사, 스튜디오피사하이커 같은 우수 제작업체들이 배출됐고, 지역 업체에서 제작한 주요 작품들이 TV에 방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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