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지역 주민 523세대에 에너지 자립 기반 마련
[광주타임즈]박창선 기자=광주 북구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한 ‘2021년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시비 36억을 확보했다고 16일 밝혔다.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은 도시가스 등의 에너지 공급이 어려운 지역에 신재생에너지 설비를 지원하는 것이다.
북구는 2021년까지 총 사업비 44억5000만 원을 들여 석곡동, 건국동 등 농촌지역 주민 523세대에 신재생에너지원을 설치할 예정이다.
지워내용은 태양광 434개소, 태양열 88개소 연료전지 1개소다.
북구는 향후 친환경 신재생에너지원을 소외지역뿐만 아니라 도시지역까지 단계적으로 확대하는 등 지역의 에너지 자립 기반을 마련할 방침이다.
문인 북구청장은 “이번 지원사업 공모 선정으로 우리 구의 에너지 소외지역인 농촌동에 신재생에너지를 공급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에너지 복지 실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적극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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