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립극단, 정기공연 ‘연극적 환상’ 배우 재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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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립극단, 정기공연 ‘연극적 환상’ 배우 재모집
  • /전효정 기자
  • 승인 2020.09.20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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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까지 이메일 접수…28일 오디션
2016년 추문패거리. 				     /광주문화예술회관 제공
2016년 추문패거리. /광주문화예술회관 제공

 

[광주타임즈]전효정 기자=광주시립극단이 사회적 거리두기 준3단계로 인해 실시하지 못했던 제15회 정기공연 ‘연극적 환상’에 참여할 배우를 재모집한다. 연습 및 공연 일정에 차질 없이 참여할 수 있는 총 15여명의 배우를 모집하고 코믹 연기 능력자는 우대한다.

접수는 25일 16시까지이며, 응시원서와 자기소개서를 이메일(gjdrama@hanmail.net)로 제출하면 된다. 지난 8월에 이미 접수한 응시자는 재지원 없이 오디션에 참여할 수 있다.

오디션은 오는 28일 오전 10시부터 광주시립극단 연습실에서 실시한다. 응시자는 필수로 지정연기, 기타 자유연기 및 특기사항(춤, 노래 등)을 준비하면 된다.

최종합격자는 오디션 당일인 28일 18시 이후 광주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http://gjart.gwangju.go.kr)에 바로 발표할 예정이다.

‘연극적 환상’은 프랑스 고전 희극 중 국내에서 잘 알려지지 않은 숨은 명작으로 국내에서 이번에 초연한다. 17세기 유럽 대륙을 풍미했던 프랑스 고전주의의 창시자이자 완성자로 불리는 ‘피에르 코르네유’의 작품이다. ‘피에르 코르네유’는 몰리에르, 라신과 함께 프랑스 3대 고전작가라는 평을 듣는다. 이 작품은 형식적 규제를 따르지 않고 기발한 착상과 새로움을 추구한 작품으로 1635년 프랑스 마레극장에서 초연됐으며 큰 성공을 거두었다.

이번 공연은 강원도립극단 예술감독을 역임한 선욱현씨가 연출을 맡는다. 선욱현 연출은 “이번 작품은 철저하게 코미디로, 과거 스타일에 연연하지 않고 현대적으로 풀겠다”고 말했다.

‘연극적 환상’은 오는 12월 10일~12일, 3일간 광주 유스퀘어 동산아트홀에서 공연할 예정이다.

응시원서 및 자세한 사항은 광주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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