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지역화폐 경제 효과 분석 착수
상태바
광양시, 지역화폐 경제 효과 분석 착수
  • /광양=이승현 기자
  • 승인 2020.09.23 17:5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코로나19 긴급 재난지원금 등 550억…내달 결과 발표

[광양=광주타임즈]이승현 기자=광양시는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긴급 재난지원금으로 지급한 광양사랑상품권의 지역경제 파급 효과 분석 용역을 하고 있다.

광양시는 전남 최초로 모든 시민을 대상으로 지급한 광양사랑상품권 300억원과 정부와 전남도가 지급한 재난지원금 중 광양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한 250억원 등 총 550억원에 대한 지역경제 파급 효과를 분석한다.

용역은 지난달 18일 착수해 오는 10월 중 결과가 발표될 예정이다.

또 시민과 근로자, 소상공인 등의 만족도를 조사하고, 분야별로 코로나19 발생 전후와 재난지원금 지급 후 매출액 등을 비교할 예정이다. 상가 매출 증가 및 지역경제에 미치는 효과가 어느 정도였는지 드러날 전망이다.

분석 결과는 지역경제 활성화 정책과 코로나19와 유사한 재난 발생 시 추가 지원방안 등에 활용된다.

만족도는 22일부터 2주간 온·오프라인으로 병행해 조사하고, 시민과 소상공인이 설문 항목을 별도 작성하게된다.

설문에 참여한 시민에게는 추첨을 통해 5000원 상당의 경품 100개를 지급할 계획이다. 조사 내용은 자료 분석 용도로만 사용하게 된다.

온라인 만족도 조사는 광양시 홈페이지 내 배너를 클릭해 작성 후 제출하면 된다.

임채기 지역경제과장은 “광양사랑상품권 사용에 대한 효과 분석이 정확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시민들의 만족도 조사 참여를 기대하고 있다”며 “분석된 결과는 추후 다양한 정책 결정에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