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 ‘멜론마을’ 조성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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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 ‘멜론마을’ 조성 본격화
  • /곡성=김길룡 기자
  • 승인 2020.09.24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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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평 2구 금예마을 경관 정비…관광마을로 육성
멜론복합체험센터 등과 연결 新랜드마크로 개발
금예마을입구 멜론파고라·지주사인 조감도.                                            /곡성군 제공
금예마을입구 멜론파고라·지주사인 조감도. /곡성군 제공

[곡성=광주타임즈]김길룡 기자=곡성군(군수 유근기)이 곡성멜론 농촌융복합산업 지구 조성사업 3년차 목표 중 하나인 멜론마을 조성 사업을 착수했다고 밝혔다.

멜론마을 조성은 멜론 주산지인 대평 2구 금예마을을 곡성멜론을 상징하는 관광마을로 육성하기 위한 사업이다. 

곡성관광의 허브인 곡성역, 섬진강기차마을, 곡성멜론 복합체험센터, 멜론마을을 하나의 관광 및 체험코스로 연결해 경관조성을 추진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현재 곡성읍내 상권 활성화 차원에서 준비하고 있는 트롤리 버스와 향후 연계한다는 생각으로 긴밀하게 협의 중이다.

멜론 마을 우편함·명패 달기, 멜론 조형 파고라 설치, 멜론 마을 분리수거장 정비, 디자인 펜스 설치, 마을회관 사진 게시판 리모델링, 마을 입구 외벽 환경정비 등 사업으로 차별화된 마을 경관을 만든다.

이후 곡성 멜론 복합체험센터를 건립해 사업의 거점으로 삼을 예정으로 체험센터와 연계해 관광객들의 니즈를 만족시킬 수 있도록 통일감 있게 디자인했다. 

곡성군은 곡성멜론을 형상화한 우편함과 명패가 멜론마을 공동체 구성원들의 가치와 자부심을 더욱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멜론마을 입구 파고라는 관광객이 마을을 방문했을 때 쉴 곳을 제공하면서 자연스럽게 곡성멜론을 떠올릴 수 있도록 설계됐다. 특히 준비 단계부터 멜론마을 추진위원회를 구성해 지속적인 회의 및 의견교환을 통해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했다.

곡성멜론농촌융복합산업화사업단 담당자는 “금예마을을 멜론마을로 탈바꿈시켜 관광마을로서의 이미지 변화를 도모함으로써 곡성멜론 복합체험센터와 함께 우리 군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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