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개 항목 무료 수질검사...“맑은 물 공급에 최우선”
25년 이상 공동주택 및 5년 이상 노유자 시설 등
25년 이상 공동주택 및 5년 이상 노유자 시설 등
[광주타임즈] 박효원 기자=해남군이 지난 7월부터 ‘수돗물 안심 확인제’를 운영중이다.
‘수돗물 안심 확인제’란 노후된 옥내급수관을 통과한 물에 대해 법에서 정한 항목의 수질검사를 진행하는 것이다.
대상 건물은 옥내급수관이 노후 된 25년 이상 된 공동주택 22개소와 5년 이상 된 노유자 시설(어린이집‧사회복지시설‧노인복지시설) 등이다.
군은 신청자에 한해 7개 항목(탁도, ph, 색도, 철, 납, 구리, 아연)에 대해 수질검사를 실시하며, 이중 기준치 이상이 검출되면 급수관을 세척해 맑은물을 공급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노후된 건물과 다수가 이용하는 어린이집, 사회복지관 등을 대상으로 사업을 운영 중이니 많은 대상자가 신청해 주길 바란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우리가 이용하는 물에 대한 수질을 확인해 보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대상자들의 적극 참여를 당부했다.
한편, 수도법 제 33조 및 시행령 제 51조, 시행규칙 제23조(급수관의 상태검사 및 조치 등)의 규정에 의하면, 의무대상 건축물 소유자 및 관리자는 매 2년마다 1회 급수관 수질검사를 실시해야한다.
수질검사 신청 및 기타 문의사항은 상하수도사업소 상수도팀(061-531-3670)으로 연락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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