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각급 학교, 부분 등교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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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 각급 학교, 부분 등교 유지
  • /김영란 기자
  • 승인 2020.10.04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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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까지…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기간 연장 고려
지난달 14일 광주 남구 서진여고 2학년 학생들이 개학 한달여만에 첫 등교를 하고 있다.
지난달 14일 광주 남구 서진여고 2학년 학생들이 개학 한달여만에 첫 등교를 하고 있다.

 

[광주타임즈]김영란 기자=코로나19 재확산으로 일부 학생을 제외한 전체 학년이 비대면 원격수업에 들어갔던 광주·전남 각급 학교가 지난달 14일부터 부분 등교로 전환한 가운데 오는 11일까지 부분 등교가 유지된다.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기간이 2주간 연장된 데 따른 것이다.

교육당국은 추석 연휴 이후 지역 내 코로나19 상황을 면밀히 검토한 뒤 전면 등교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4일 광주시·전남도교육청에 따르면 코로나19 지역 감염 확산에 따른 위험 상황에 선제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전체 유치원과 초·중·고·특수학교에 대해 실시했던 비대면 원격수업을 지난달 14일부터 부분 등교로 전환했다.

초·중학교는 전체 학생의 3분의 1, 고등학교는 매일 등교하는 고3을 포함해 전체 학생의 3분의 2가 등교해 대면 수업을 받고 있다.

전남의 경우, 농어촌학교와 60명 이하 소규모 학교는 전원 등교 중이다.

당초 교육당국은 교직원과 학생 확진자가 우려할 수준에 이르지 않고, 특히 학교 내 집단 감염이 발생하지 않을 경우 추석 연휴 직후인 5일부터는 전면 등교 수업으로의 전환을 고려했다.

하지만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기간이 다음 달 11일까지 연장됨에 따라 계획을 바꿔 이 기간에 부분 등교 체제를 유지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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