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 故손석우 작곡가 추모 콘서트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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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군, 故손석우 작곡가 추모 콘서트 열어
  • /장흥=박재원 기자
  • 승인 2020.10.06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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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대면 콘서트 개최…9일 목포MBC·유튜브 통해 방송 예정

[장흥=광주타임즈]박재원 기자=장흥군은 장흥출신 故 손석우 작곡가의 탄생 100주년을 기념하는 비대면 추모 콘서트를 개최했다.

지난 9월 25일 정남진 전망대에서 열린 추모 콘서트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비대면 콘서트로 진행됐다.

장흥군은 당초 손석우 가요제로 행사를 추진했으나 코로나19의 여파로 비대면 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정종순 장흥군수와, 가수 주현미·조명섭, 작곡가 이호섭, 손석우 작곡가의 장남 손혜민 씨가 참석한 토크 콘서트로 진행됐다.

출연 가수들은 손석우 작곡가의 명곡을 다시 부르며 그의 업적을 재조명했다.

이날 촬영한 영상은 10월 9일 오후 5시 35분부터 7시까지 목포 MBC와 유튜브를 통해 방송 될 예정이다.

손석우 작곡가는 1920년 장흥읍에서 출생해 1939년 목포상고를 졸업하고 은행원으로 재직하던 중 가수 이난영의 남편인 김해송 선생을 만나 처음으로 가요계에 입문했다.

이후, ‘노오란 샤쓰의 사나이’, ‘청실 홍실’, ‘이별의 종착역’, ‘꿈속의 사랑’, ‘우리 애인은 올드 미스’ 등 주옥같은 명곡을 만들었다.

손석우 선생은 1950년대부터 수많은 명곡을 탄생시킨 한국 대중가요의 1세대 작곡가이자 한국 가요 100년사의 산 증인으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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