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분청문화박물관, 분청사기 공모전 입상작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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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분청문화박물관, 분청사기 공모전 입상작 발표
  • /고흥=김성환 기자
  • 승인 2020.10.13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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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설화 작가 ‘분청사기 귀얄파도문 대편병’ 대상

 

[고흥=광주타임즈]김성환 기자=고흥군은 고흥 분청사기 홍보와 대중화를 위해 추진한 ‘제3회 분청사기 공모전’의 입상자를 선정하고 이달 말에 시상식과 전시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지난 6월부터 국내의 작가들을 대상으로 공고를 실시해, 고흥분청사기의 전통적인 장식기법인 귀얄기법과 덤벙기법에 심사의 중점을 두고, 전통성과 예술성, 창의성, 재료성을 살린 작품을 엄격한 심사를 통해 입상작을 선발했다고 밝혔다.

공정한 심사를 위해 외부전문가 6인을 위촉해 1․2차에 걸친 엄격한 심사를 거쳐, 대상 1명, 최우수상 1명, 우수상 2명, 특선 6명, 입선 등 총 45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게 됐으며, 대상은 김설화 작가의 ‘분청사기 귀얄파도문 대편병’이 선정됐다.

대상에 선정된 ‘분청사기 귀얄파도문 대편병’은 고흥의 재료를 사용해 현대적으로 형태와 기법을 재해석한 작품으로, 귀얄장식기법이 자유로우면서 역동적인 느낌을 주고, 보는 이로 해금 생동감과 율동감을 주며, 재료와 표현방법을 탐구하고자 하는 작가의 마음이 잘 드러난 작품으로 높게 평가받았다.

군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 출품작품들을 통해 고흥 분청사기 장식기법과 도자예술의 묘미를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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