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타임즈]김영란 기자=광주시 남광주 한전 소유 변전소 부지에 친환경공원을 조성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광주시의회 임미란 의원은 14일 제293회 임시회 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남구 진월동 남광주 변전소 부지는 40년간 고압선 송전탑과 함께 살아온 주민들에게 온전히 돌려주는 것이 한국전력과 광주시의 책임 있는 자세다”면서 “광주시는 남광주 변전소 부지를 한전으로부터 매입해 친환경 공원으로 조성해야 한다”고 밝혔다.
임 의원은 한전이 재정 건전화를 이유로 아파트 단지가 밀집돼 매일 교통 혼잡을 겪고 있는 곳에 대규모 아파트 단지를 조성, 개발이익을 남기려고 하는 것은 고압선 송전탑으로 인해 고통 받고 살아온 주민들에게 또 다른 고통과 아픔을 주는 것이다”고 지적했다. /김영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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