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혁제 전남도의원“대학부지 오룡지구 고교 투 트랙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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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혁제 전남도의원“대학부지 오룡지구 고교 투 트랙 추진”
  • /박효원 기자
  • 승인 2020.10.19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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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 고교부지 활용 계획 선수립 강조”

[광주타임즈]박효원 기자=19일 전남도의회에 따르면, 이혁제 의원(더불어민주당·목포4)은 제347회 임시회 교육행정질문에서 목포 옥암지구와 무안 오룡지구 고교 신·이설 추진 현황과 이전 후 기존 학교의 활동 문제에 대한 우려를 제기했다.

장석웅 교육감은 “무안군은 오룡지구에 일반계 고등학교 신설을 요청했다. 이를 위해 필요하다면 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어 “목포는 구도심에 있는 일반계 고등학교 중 한 곳을 옥암지구로 이설하는 문제가 중요한 과제로 돼 있다. 이를 위해 지자체도 의대 부지로 묶어놨던 곳의 일부를 무상으로 빌려주는 등 최대한 지원하겠다는 의사를 표시했다”면서 “우리 교육청에서는 투 트랙으로 오룡지구에는 신설 그리고 옥암지구에는 이설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이 의원은 “그렇다면 이설할 경우 기존 학교 건물 터를 어떻게 할 것인가에 대한 문제가 또 생긴다”며 “현재 목포의 구 청호중학교 건물도 그대로 방치돼 있으며, 그전에 이전했던 구 제일여고도 지금 민간에 매각돼 방치된 상태”라고 우려했다.

장 교육감은 “이전 대상 학교로 거론되는 곳은 목포고등학교와 목포여고 등으로 구도심에서도 중요한 위치에 있어 이설한다 하더라도 매각하지 않고 공적인 공간으로 활용할 방안을 갖고 있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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