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지역 청년층 유출 비율 전국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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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지역 청년층 유출 비율 전국 최대”
  • /박효원 기자
  • 승인 2020.10.19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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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민호 도의원 “청년정책 획기적으로 정책변화해야”

[광주타임즈]박효원 기자=전남 22개 시군 중 나주ㆍ무안을 포함한 18개 시군이 소멸 위기 지역으로 분류됐다. 전남 청년층의 유출 비율이 전국에서 가장 높게 나타난 것이 주요 요인으로 꼽히고 있다.

전남도의회 신민호 의원(더불어민주당, 순천6)이 도정질문 통해“전남의 인구 수가 187만 명까지 떨어져 앞으로 얼마 지나지 않으면 인구절벽 시대를 맞게 될 것”이라며 “인구센서스 자료에 의하면 2019년 기준 전남도의 전체 인구 순유출은 8,788명이고, 특히 청년층(20~30대)의 유출은 9454명으로 그 비율이 전국에서 가장 높았다”고 지적했다.

특히 “매년 졸업생의 지역 업체 취업률이 5%가 되지 않는 상황 속에 대졸자 3명 중 2명이 일자리를 찾아 다른 지역으로 떠나는 실정이다. 전남의 청년이 지역에서 뿌리를 내리고 타지 청년들을 유입시킬 수 있도록 양질의 일자리 제공 뿐 만 아니라 교육과 문화, 의료, 자긍심 고취 등 종합적인 전략이 필요하다”며 “눈앞에 닥친 인구 유출과 청년 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청년 정책이 획기적으로 변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또, 신 의원은 지역의 특성과 미래비전을 연계한 특성화 고등학교의 학과개편과 전문성 강화를 위해 만화학과ㆍ게임산업과를 신설하고 산학겸임강사 확보 방안 등을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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