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문화예술회관 ‘백건우와 슈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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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문화예술회관 ‘백건우와 슈만’ 개최
  • /전효정 기자
  • 승인 2020.10.19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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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대극장서 개관 29주년 기념 ‘백건우 피아노 리사이틀’

 

[광주타임즈]전효정 기자=광주문화예술회관 개관 29주년을 기념하며 ‘포시즌 시리즈Ⅰ’으로 20일에 광주문화예술회관 대극장에서 백건우 피아노 리사이틀을 개최한다.

이번 개관 29주년 기념 특별음악회는 한국을 대표하는 세계적인 피아니스트, ‘건반위의 구도자’, 피아니스트 백건우의 ‘백건우와 슈만’을 선보인다.

2008년 메시앙, 2011년 리스트, 2013년 슈베르트, 2015년 스크랴빈과 라흐마니노프, 2017년 베토벤, 그리고 2019년 쇼팽. 건반 위의 구도자라는 무거운 타이틀 아래 혼신을 다해 작곡가의 내면을 파고든 피아니스트 백건우가 2020년에는 낭만주의 대표 작곡가이자 낭만음악의 대가 로베르트 슈만을 선택했다.

개인의 자유와 감성을 존중했던 낭만주의 음악의 절정, 슈만. 피아노라는 악기를 누구보다 열망하고 사랑한 로베르트 슈만은 피아노를 위해 다수의 소품들을 남겼다. 그의 음악세계는 정해진 음악 형식을 벗어나 깊은 곳에서부터 묻어나는 열정과 인간 본연의 감정에 집중한다.

시적인 환상과 풍부한 꿈으로 가득한 선율 속에서 그 깊이를 가늠할 수 없는 비르투오소적 드라마를 끌어내 음악이라는 존재의 존엄성을 새삼 깨닫게 해준다.

티켓은 VIP 7만 원, R 5만 원, S 3만 원, A 1만 원이며, 광주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를 통해 예매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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