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활성화 올인’ 이용섭號, 일자리지표 등 여전히 바닥
상태바
‘경제활성화 올인’ 이용섭號, 일자리지표 등 여전히 바닥
  • /김영란 기자
  • 승인 2020.10.20 17:1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정순애 시의원 “돌아오는 광주 꿈꿨지만, 현실은 반대”

 

[광주타임즈]김영란 기자=이용섭 광주시장이 일자리 창출 등 경제활성화을 위해 적극 나서고 있지만, 각종 경제·일자리 지표는 전국 최하권인 것으로 나타났다.

정순애 광주시의원(더불어민주당, 서구2)은 20일 광주시의회 본회의 시정질문을 통해 “이 시장은 공약사항이 잘 이행하고 있지만, 광주시 경제와 일자리 지표는 여전히 전국 최하위권이다”고 지적했다.

정 의원에 따르면 2018년 기준 지역내총생산(GRDP)은 39조8140억원으로 부산 89조7260억원, 대구 56조6690억원의 각각 44.3%, 70.2%에 불과하다.

광주시의 1인당 GRDP도 2018년 기준 2665만 3912원으로 대구를 제외한 전국 최하위 수준이다.

광주지역 가구별 자산도 평균 3억 4387만원으로 7대 특·광역시 중 가장 적었으며, 2018년 기준 1인당 평균소득은 1986만 8000원에 머물렀다.

광주시 고용률은 2019년 기준 59.3%로 전국평균인 61.3%에 미치지 못했으며 청년실업률도 2017년 7.5%에서 2019년 9.7%로 크게 상승해 전국 평균을 훨씬 웃돌았다.

정 의원은 “이용섭 시장은 특단의 대책을 통해 일자리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겠다고 했지만 오히려 지표는 악화되고 있다”며 “정의롭고 풍요로운 광주를 만들어 사람들이 돌아오는 광주를 꿈꿨지만 현실은 반대가 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모든 공약이 실천되기는 어려운 것이 사실이지만 공약은 시민들과의 약속이고 또 광주시의 발전을 위해 만든 것인 만큼 최대한 지킬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