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 칠산타워 주변 체류형 관광지로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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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 칠산타워 주변 체류형 관광지로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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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0.11.05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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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도 섬 등에 숙박·체험·전시시설 등 조성
내년 말까지 계획 수립 완료…경제활력 기대

[영광=광주타임즈]서해 앞바다의 비경과 노을을 한눈에 감상 할 수 있는 영광군 염산면 향화도 일대 ‘칠산타워’ 주변이 볼거리와 먹거리가 풍부한 체류형 관광지로 조성된다.

영광군은 청사 2층 소회의실에서 ‘영광 칠산타워 주변 개발사업 지구단위계획 수립용역’ 착수보고회를 했다고 지난 4일 밝혔다.

이 용역은 칠산타워 지척에 있는 섬 목도와 영광군이 매입한 7만여㎡를 포함한 15만㎡ 부지에 공원과 녹지, 숙박·체험·교육·전시·체육시설, 주차장 등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한다.

영광군은 앞서 칠산타워 주변 개발을 위해 용도지역·용도구역 변경을 하고, 경관성·교통성·재해영향성 검토를 마쳤다.

수산자원 보호구역·농업진흥지역 해제와 산지협의·전략적 환경영향평가 등 관련 절차를 모두 마무리함으로써 내년 말까지 지구단위계획 수립을 완료할 수 있게 됐다.

영광군은 전남 최고인 111m 높이의 칠산타워와 더불어 지난해 칠산대교 개통으로 관광객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주민소득 창출 공간 조성을 위해 맞춤형 관광단지 개발계획 수립에 착수했다.

칠산타워를 중심으로 누구나 먹고, 즐기고, 체험하고, 머물며 쉴 수 있는 관광단지 조성이 완료되면 관광활성화를 통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어 줄 것으로 기대된다.

홍석봉 영광군 부군수는 “이번 지구단위계획 수립용역을 통해 칠산타워 주변을 다양한 해양체험관광, 힐링, 웰니스 관광지로 조성해 영광군을 찾는 많은 관광객들이 가장 선호하는 관광지가 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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