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X·관광택시 타고 곡성 여행 떠나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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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X·관광택시 타고 곡성 여행 떠나볼까?”
  • /곡성=김길룡 기자
  • 승인 2020.11.05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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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12월까지 반값 할인상품 한정 운영

[곡성=광주타임즈]김길룡 기자=곡성군(군수 유근기)이 12월까지 KTX와 곡성관관광택시를 연계한 특별기획 할인상품을 162대 한정 운영한다고 밝혔다.

상품은 4인 기준이며 정상가의 50% 18만6400원으로 이용가능하다. 용산~곡성 KTX왕복 열차이용권, 곡성관광택시 3시간 이용권, 곡성심청상품권 1만원으로 구성됐다.

매일 2차례 운영되는데 첫차는 오전 7시 46분에 용산(7:46~10:35, KTX781)에서 출발해 여행을 즐긴 후 오후 6시 47분에 돌아오는 열차(18:47~21:03, KTX720)를 타는 상품이다. 두번째 차는 오전 8시 40분에 곡성행 열차(8:40~10:49, KTX705)를 탑승하고, 돌아올 때는 곡성역에서 용산행 저녁 7시 33분 열차(19:33~22:29, KTX784)를 이용한다.

열차를 타고 곡성에 도착하면 1시간 가량의 자유시간을 즐긴 후 12시부터 15시까지 곡성관광택시로 맞춤형 여행을 할 수 있다. 

곡성관광택시 측은 이용객에게 추억을 선물하기 위해 럭키박스를 준비했다. 택시 여행 이후에는 섬진강기차마을 등을 자유롭게 즐길 수 있다. 지급 받은 곡성심청상품권 1만원은 식당, 카페, 마트 등 곡성 지역 500여개의 가맹점에서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상품은 레츠코레일 사이트(www.letskorail.com)를 통해 예약 가능하며, 문의는 순천역 여행센터(061-745-7785)로 하면 된다.

이번 상품 출시를 위해 곡성군은 관광택시연합회, 한국철도 광주전남본부, 티원 모빌리티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또한 협약을 통해 코레일톡을 통한 철도 연계 실시간 관광택시 통합예약서비스도 개시했다. 이로써 철도승차권 예약 어플인 코레일톡에서 곡성행 KTX를 예매할 때 곡성관광택시를 실시간으로 예약할 수 있게 된 것이다.

한편 곡성관광택시를 이용한 고객은 각종 체험상품과 숙박시설을 할인된 가격에 이용할 수 있다. 곡성의 대표 상품인 증기기관차, 섬진강 레일바이크, 집라인은 20%, 패러글라이딩 체험은 30% 할인받을 수 있다. 또한 시골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로컬숙소 곡성스테이(2호~10호점)도 10% 할인가격으로 이용 가능하다. 이번 연계 할인 상품 외 일반 예약은 곡성관광택시 콜센터(1522-9053)와 코레일 톡 어플에서 가능하다.

곡성군은 코로나19 대비 관광택시 내 비말 차단막을 설치하고 마스크 착용과 소독 등 철저한 방역수칙을 지키며 손님을 기다리고 있다. 이번 상품으로 수도권 관광객의 발길을 유도하고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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