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 취약계층 이동목욕서비스 호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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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 취약계층 이동목욕서비스 호평
  • /나주=정종섭 기자
  • 승인 2020.11.12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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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목욕차 활용, 독거노인 등 15명에 5달 간 월 2회 제공

[나주=광주타임즈]정종섭 기자=나주시 관내 취약계층을 위한 이동목욕서비스가 이용자들로부터 큰 호평을 이끌어냈다.

나주시에 따르면 나주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함께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추진한 이동목욕 사업이 거동이 불편한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의 일상에 활력을 더하고 있다.

이 사업은 올해 전남복지재단에서 주관하는 민․관 협력 활성화 공모사업 선정에 힘입어 추진돼왔다. ‘싹 다 밀어들어요! 목욕 힐링 서비스’를 주제로 지난 6월부터 5달 간 욕조 시설을 갖춘 이동 목욕차를 활용해 생활취약가구 15명에게 월 2회 목욕 서비스를 제공했다.

나주시가 추진단을 구성하고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사업 시행을 맡았으며 대상자 발굴과 봉사활동에 다시면, 영강동, 이창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과 맞춤형 복지팀 인력이 투입돼 민․관 협력사업의 의미를 더했다.

목욕 서비스를 제공받은 한 어르신은 “몇 년 전부터 기력이 떨어져 목욕탕 갈 엄두가 안났었는데 가까운 곳에서 편안히 목욕을 할 수 있어 너무 개운하고 큰 선물을 받은 것 같다”며 고마워했다.

나주시 관계자는 “이동목욕서비스는 취약계층의 위생 건강 증진은 물론 정기적인 안부 살피기로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맞춤형 복지시책으로서 큰 호응을 얻었다”며 “원활한 사업 추진에 적극 참여해주신 지사협 위원들과 봉사자 여러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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