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발효식품산업지원센터 건립 윤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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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발효식품산업지원센터 건립 윤곽
  • /순천=이승현 기자
  • 승인 2020.11.15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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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억 원 투입, 연면적 2915㎡ 규모 조성
시제품 개발 등 완성단계…내년 2월 착공
남해안권 발효식품산업지원센터 투시도.                                                /순천시 제공
남해안권 발효식품산업지원센터 투시도. /순천시 제공

[순천=광주타임즈]이승현 기자=순천시(시장 허석)가 추진하고 있는 ‘남해안권 발효식품산업지원센터’의 윤곽이 드러났다.

순천시 승주읍 일원에 100억 원을 들여 생산동 1층과 연구·지원동 3층의 연면적 2915㎡ 규모로 건립예정인 남해안권 발효식품산업지원센터는 지난 9월 설계공모를 마치고 센터 건립공사를 위한 기본 및 실시설계를 하고 있다.

그동안 공정설계 및 제품개발 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해 시제품 개발 및 공정설비 시스템을 완성해 가고 있으며, 이를 기본 및 실시설계에 반영해 건립에 내실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남해안권 발효식품산업지원센터는 공정설계·제품개발 용역과 건축 설계가 끝나는 대로 2021년 2월에 착공해 12월에 완공할 계획으로 추진하고 있다.

순천시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발효식품산업지원센터가 건립되면 순천지역뿐만 아니라 남해안권 지역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을 활용한 발효식품 상품개발, 기능성 분석 및 평가, 공정 컨설팅, 마케팅 지원, 시제품 개발, 중소업체의 위탁생산, 창업지원 등을 통해 명실공히 대한민국 최고의 발효산업 메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남해안권 발효식품산업지원센터는 2019년에 국고사업에 선정돼 2021년까지 3년 동안 국비 50억원 지원받아 총 100억원을 투입해 건립되며, 지역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을 활용한 다양한 발효식품의 개발로 농산물의 부가가치 향상시키고 발효식품산업의 융복합화로 농업과 식품산업의 동반성장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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