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 알러지 저감 ‘오프리 밀’ 재배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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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 알러지 저감 ‘오프리 밀’ 재배 주목
  • /광주타임즈
  • 승인 2020.11.17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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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50㏊ 시범 재배단지 조성…내년 원곡 200t 첫 수확
가공품 시식·평가회서 식감 등 호평…농가 소득 향상 기대

[영광=광주타임즈]보리산업 특구로 유명한 전남 영광군이 세계 최초로 알러지 저감 효과가 있는 ‘오프리 밀’ 재배에 나서면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영광군은 올해 국비 시범사업으로 50㏊ 면적에 오프리 밀 재배단지를 처음으로 조성한다고 17일 밝혔다.


올해는 시범사업으로 추진하지만 내년에 원곡 200t을 처음으로 수확한 이후부턴 재배면적을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오프리 밀은 농촌진흥청이 육종한 신품종 밀로 국내 특허에 이어 미국·유럽에서 국제 특허 등록을 받았다.


주요 특성으로는 밀 알러지원 결손 성분인 ‘오메가-5 글리아딘’ 등을 다량함유하고 있어 밀가루 음식 알러지가 있는 사람들도 안심하고 먹을 수 있다.


영광군은 시범 재배에 앞서 지난 16일 군농업기술센터에서 지역 농협, 가공업체, 농업인학습단체, 청년농업인, 관련 공무원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홍보 시식·평가회를 가졌다.


평가단이 오프리 밀가루로 만든 짜장면을 직접 맛보며 향과 식감 등을 평가한 결과 일반 밀가루로 만든 짜장면과 별다른 차이를 느끼지 못했으며 식감과 선호도 부분에서도 좋은 평을 받았다.


영광군은 특히 평소 밀가루 음식만 먹으면 속이 더부룩해 지던 사람들도 ‘시식 후 속이 편했다’고 말한데 대해 고무돼 있다.


밀 알러지가 있는 소비자들을 겨냥해 시장에 유통할 경우 충분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


영광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시식·평가회를 시작으로 기능성 오프리 밀의 가치를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재배·생산·유통·판매를 연계해 지역 농가의 소득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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