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사용할 벼 정부보급종 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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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사용할 벼 정부보급종 신청
  • 광주타임즈
  • 승인 2020.11.23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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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종자원 전남, 12월31일까지 시·군 농기센터 및 주민센터

[광주타임즈]박효원 기자=국립종자원 전남지원(지원장 김종원, 이하 “전남지원”)은 광주·전남지역 농업인을 대상으로 2021년에 사용할 벼 정부보급종(이하 보급종)을 업체 대상 우선신청에 이어 23일부터 12월 31일까지 시·군 농업기술센터(농업인상담소)와 읍·면·동 주민센터를 통해 신청 받아 공급한다고 밝혔다.

신청대상 품종과 물량은 11개 품종 2,778t이며, 신동진 812t, 새일미 667t, 새청무 438t, 동진찰 225t, 영호진미 180t, 일미 177t, 백옥찰 121t, 조명1호 103t, 미품 30t, 운광 15t, 새누리 10t이다.

이번에 전남·광주지역에 공급하는 보급종은 농약허용기준강화제도(PLS)에 따라 농약 오남용 방지 차원에서 소독 안된 종자(미소독)만 공급한다. 

전남지원은 광주·전남지역 농업인들의 선호도가 높은 품종을 조기에 공급하기 위해 원원종을 보급종 생산에 활용하는 등 종자 생산·공급기간을 단축하는 적극행정을 실시해 금년에 처음으로 “새청무”와 “조명1호”를 공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새청무’와 ‘조명1호’는 전남도 농업기술원이 육성한 품종으로 밥맛이 우수하고 병해(病害)와 수발아(穗發芽)에도 강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새청무는 청무벼와 새누리벼를 교배하여 육성한 품종으로 재배안정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전라남도 대표품종으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되는 품종이다.

보급종 공급가격은 12월 말 공공비축미 수매 가격 확정 후 결정되며, 신청된 종자는 2021년 1월 11일부터 3월 31일까지 해당 시·군 농협을 통해 공급할 계획이다.

전남지원 관계자는 “금년도 잦은 태풍 등으로 인한 품질저하와 수확량 감소의 영향으로 보급종 수요가 많을 것이 예상됨에 따라 종자가 조기에 소진될 수 있으니 서둘러 신청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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