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이전 공공기관, 투자유치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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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이전 공공기관, 투자유치 ‘맞손’
  • /박효원 기자
  • 승인 2020.11.26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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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택트 방식 진행…공공기관 관련 45개 기업 ‘호응’

 

[광주타임즈]박효원 기자=전남도는 26일 나주 빛가람 혁신도시의 에너지․정보통신 분야 이전 공공기관 연관기업 유치를 위해 온택트 투자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투자설명회는 한국전력공사와 한전KDN, 한전KPS, 한국인터넷진흥원 등 4개 공공기관 관련 45개 기업을 대상으로, 빛가람 혁신도시 전망대에 마련된 온라인스튜디오와 유튜브, 영상회의시스템 줌(Zoom)을 연결해 비대면으로 이뤄졌다.

이번 설명회는 이전 공공기관뿐만 아니라 전남테크노파크, 나주시, 지식산업센터 등이 참여해 혁신도시의 입지조건 및 지원제도, 발전가능성 등에 대한 종합적 안내․홍보와 토론이 이뤄져 관련 기업들의 투자가능성을 높이는데 계기가 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참여 기업들은 혁신도시의 특화 지원제도인 입주기업 임차료 및 대출금 이자지원제도와 전남테크노파크의 기술개발 및 전문인력 양성지원 등 다양한 지원시책과 함께 한전 등 공공기관의 공동기술개발 및 금융․판로․우선구매지원 등 기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분야에 큰 관심을 보였다.

실제 유튜브로 참여한 A기업 관계자는 “온택트 투자설명회에서 지자체의 지원제도와 기술지원, 인력양성 프로그램 등에 대해 전문가의 설명을 직접 들을 수 있었다”며 “무엇보다 온라인상으로 실시간 질의답변이 이뤄져 좋았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전남도는 이전 공공기관과 함께 투자설명회에 참여한 기업들을 대상으로 맞춤형 유치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실제 투자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16개 공공기관이 이전을 마친 나주 빛가람 혁신도시는 산․학․연 클러스터 조성, 강소에너지밸리 특구지정, 에너지밸리기업개발원 및 에너지밸리산학융합원 운영 등 연구개발과 인력양성, 생산․구매 지원 등 기업투자 생태계가 구축돼 기업하기 좋은 곳으로 평가받고 있다.

조영식 전남도 혁신도시지원단장은  “이전 공공기관과 기업의 전략적 협력을 바탕으로 빛가람 혁신도시가 지역 신성장 거점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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