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 과학영농실증 시범포 조성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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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 과학영농실증 시범포 조성 완료
  • /곡성=김길룡 기자
  • 승인 2020.11.29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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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특화작목·대량 미생물 배양장 등…내년부터 본격 운영

[곡성=광주타임즈]김길룡 기자=곡성군(군수 유근기)은 과학영농으로 현장애로 기술 해결과 농업인 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해 선진농업육성 기술보급의 핵심기지가 될 과학영농실증 시범포 조성사업을 완료했다.

군은 곡성읍 신월리 181-25번지 일원 1만2505㎡ 부지에 지난해 착수해 관리동, 시설하우스 5동, 스마트농업 테스트베드 온실, 치유농업 텃밭정원 등을 설치했다.

시범포는 우리 군의 특화품목 발굴과 농업인 현장 교육을 비롯해 유치원, 초‧중학생 진로체험 및 견학장소로도 활용될 예정이다. 또한 농업 현장 애로를 신속하게 해결하고, 새로운 농업 기술 보급을 위한 역할도 수행하게 된다.

현재 시범포에는 체리, 블루베리, 단감 등 과종별 수십여종을 식재했고, 채소류인 딸기, 토란, 단영마늘, 양파 등도 재배시험 중이며, 내년에는 전문가 초청 농업인 현장실습 교육장으로 본격 운영한다.

아울러 2021년까지 연간 400t생산 규모의 고농도 농업미생물 대량배양장을 설치해 친환경농업 확대 및 축사악취 저감에 필요한 농업미생물의 보급을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2021~2022년까지 연면적 990㎡ 2층규모로 농산물종합가공센터를 HACCP 인증 공동이용 가공시설로 건립할 계획이다.

이는 창업보육 프로그램 운영과 역량 있는 가공‧창업 농업인을 육성하고, 농산물을 활용한 가공품 생산‧판매를 통해 농외소득 활동지원에 기여하게 된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 “신소득작목과 고품질 안전농산물 생산, 농가소득 증대, 선진농업육성 기술보급 등 과학영농시설을 집적화해 농업의 중추적인 역할을 할 수 있는 시범포 단지로 육성해 나갈 방침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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