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 지역화폐 유통활성화 ‘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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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지역화폐 유통활성화 ‘우수’
  • /해남=이종표 기자
  • 승인 2020.12.27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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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0억대 판매 ‘전남 유일’…전남도시자 표창 수상

[해남=광주타임즈]이종표 기자=해남군이 전남 22개 시군 중 유일하게 지역상품권 1000억원대를 발행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했다.

해남군은 올해 해남사랑상품권 1250억원을 발행, 현재까지 1132억원을 판매하는 성과를 거두었다고 27일 밝혔다.

전남에서 1000억원 이상 지역상품권을 판매한 시·군은 해남군이 유일하며, 인구수 대비 사용자 비율도 36%로 가장 높아 생활형 상품권으로 자리를 잡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코로나19 상황을 조기에 극복하기 위해 전남 최초로 시행한 해남형 소상공인 등 긴급경영안정자금과 농어민공익수당 등을 상품권으로 지급하고, 기관·단체 구매릴레이 등을 통해 군민들이 적극 참여해 온 점이 상품권 활성화의 중요한 역할을 했다.

해남군은 이같은 성과를 인정받아 전남도 주관 ‘2020년 지역화폐 유통활성화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전남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

군은 내년에는 해남사랑상품권 1400억원을 발행할 계획이며, 할인행사 등을 지원할 국도비 104억5000만원도 확보했다.

카드형 상품권도 내년 1월4일부터 발행되며, 이를 기념해 1월 한달동안 100만원 한도로, 10% 특별 할인행사를 시행할 계획이다.

명현관 군수는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많은 지역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으로 해남사랑상품권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의 효과를 거둘수 있었다”면서 “내년 1월과 4월에 각각 발행되는 카드와 모바일 상품권 구매운동에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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