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새해 설계-명현관 해남군수] “서민경제회복 탄력성 제고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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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새해 설계-명현관 해남군수] “서민경제회복 탄력성 제고 총력”
  • /해남=이종표 기자
  • 승인 2021.01.07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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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광주타임즈]이종표 기자=명현관 전남 해남군수는  "대한민국 청정 일번지, 해남의 가치를 높여 비교우위 자원인 농어업 육성과 지역산업 역동성을 키워 경제 활성화를 끌어내겠다"고 밝혔다.

명 군수는 지속가능한 농어업 육성과 지역의 장기 성장동력이 될 현안 사업 추진 속도를 올려 조기에 경제 효과를 체감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전국 최초 농민수당 도입과 확산 등 선제적 농업혁신을 이끌어온 해남군은 전국 1위 친환경 인증면적(5천410ha)을 바탕으로 한 고품질 친환경 농수산물 생산 등 청정 농수산업·청정 먹거리 일등 군으로서 위상을 지켜오고 있다.

지난해 매출 100억원을 돌파한 군 직영 온라인 쇼핑몰 해남미소는 비대면 마케팅 시대를 맞아 라이브커머스 등 맞춤형 농수특산물 판매채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올 상반기 로컬푸드 직매장 건립을 앞두고 있으며, 지난해 선정된 2개소를 포함해 총 7개소에 대한 어촌뉴딜 300사업, 수산식품산업거점단지 조성, 김산업 특화단지·스마트물류센터 조성 등 수산업 관련 사업들도 구체적인 청사진을 드러낸다.

2년 연속 전남도내 최대 발행·최대판매 기록을 세운 해남사랑상품권을 올해 1천400억원까지 확대 발행해 지역경제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키겠다는 계획이다.

명 군수는 "각종 재난지원금 등을 지역상품권으로 지급해 지역 자금의 외부 유출을 막으면서 코로나 경기침체를 이겨내는 중요한 활력소가 됐다"며 활성화 의지를 밝혔다.

지난 30년간 묵혀왔던 오시아노 관광단지가 하수처리장 등 기반 조성을 재개하면서 활성화의 계기를 마련하고 있고 상습가뭄 지역인 북일지구 수계연결사업, 노후상수관망 정비와 해남정수장 신축 등 지역의 숙원들이 한꺼번에 풀리게 됐다.

올 하반기에는 해남군 신청사가 준공·이전하며 해남읍 매일시장도 신축, 새롭게 개장할 예정이다.

해남읍 도시재생뉴딜사업을 비롯해 100% 분양이 완료된 땅끝해남 식품특화단지 제2지구 조성, 귀농산어촌 체류형 지원센터 조성도 추진된다.

관광활성화를 위한 기반 조성은 올해 가장 큰 변화를 보일 것으로 명 군수는 예상했다.

우수영 관광지의 울돌목 케이블카와 스카이워크가 개통하며 역사관광촌 조성사업이 마무리되면서 전통과 현대가 조화를 이룬 관광명소로 거듭난다.

땅끝권에는 6대륙의 땅끝을 상징으로 하는 세계의 땅끝공원이 조성된다.

공룡화석지는 첨단 AI 기술이 결합한 스마트 박물관이자 워터파크가 갖춰진 가족형 체험공간으로 조성하겠다는 의지도 피력했다.

전라우수영 종합정비와 함께 해남청자 세계유산 등재 추진 등 문화유산 관리에도 나선다.

제2 스포츠타운과 복합체육문화센터 건립을 통한 사계절 스포츠 마케팅을 펼쳐 나갈 예정이다.

지난해 전라남도 저출생 종합평가에서 대상을 차지한 해남군은 전국 최고 수준으로 평가받고 있는 출산장려 정책과 함께 보육과 돌봄 등 아이 낳고 기르기 좋은 지역으로 목표를 확대했다.

명현관 해남군수는 "청정 자연을 바탕으로 한 안전한 해남, 청정 농수산업과 청정 행정의 3박자로 청정 일번지, 해남의 큰 그림을 그리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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