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극장, 30주년 기념 ‘늑대와 춤을’ 등 상영
상태바
광주극장, 30주년 기념 ‘늑대와 춤을’ 등 상영
  • /양선옥 기자
  • 승인 2021.01.13 17:2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4일~21일 ‘요요현상’·‘파힘’ 상영
찰리 채플린 첫 장편 영화 ‘키드’도
‘늑대와 춤을’포스터.       /광주극장 제공
‘늑대와 춤을’포스터. /광주극장 제공

 

[광주타임즈]양선옥 기자=광주 유일 단관극장 광주극장에서 영화 ‘늑대와 함께 춤을’, 찰리 채플린의 첫 장편 영화 ‘키드’가 상영된다.

광주극장은 14일부터 오는 21일까지 다큐멘터리 영화 ‘요요현상’과 ‘늑대와 함께 춤을-디 오리지널’, ‘키드’ ‘파힘’을 잇달아 상영한다고 12일 밝혔다.

다큐멘터리 ‘요요현상’(14일)은 어린 시절부터 취미도 요요, 특기도 요요인 다섯 명의 ‘요요소년’들이 20대 후반 사회 진출을 하게 되며 겪은 고민을 다루고 있다.

제작 기간 8년을 통해 다섯 사람이 마주친 현실과 꿈을 다룬 이 작품은 인물들의 제각기 다른 진로 선택을 통해 ‘취미’와 ‘일’에 대한 5인 5색의 해법을 보여준다.

또 화려한 요요 퍼포먼스와 어린시절 모습이 담긴 홈비디오부터 현재의 모습까지 요요의 역사를 집대성한 아카이브로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개봉 30주년을 기념해 리마스터링 버전으로 다시 관객을 만나는 영화 ‘늑대와 춤을-디 오리지널’은 전쟁 영웅 존 J 던바 중위가 인디언 수우족의 삶의 방식에 매료돼 인디언 ‘늑대와 춤을’로 다시 태어나는 과정을 그린 작품이다.

케빈 코스트너가 제작, 감독, 주연을 맡아 제63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각색상, 감독상, 음악상, 음향믹싱상, 작품상, 촬영상, 편집상까지 7개 부문을 수상했다.

작품은 16일 오후 5시와 17일 오후 3시10분 광주극장 와이드 스크린을 통해 관객과 만난다.

영화 ‘키드’는 1921년 1월21일 뉴욕 첫 상영 당시 최고의 희극 배우 찰리 채플린(1889~1977)의 첫 장편 영화로 관심을 모았다.

작품은 탄생 100주년을 기념해 같은날 리마스터링 버전이 개봉한다.

작품은 떠돌이 ‘찰리’가 가족에게 버려진 어린아이 ‘존’의 보호자가 되면서 겪는 우여곡절과 부모의 심정으로 정성스레 아이를 키우며 쌓아가는 사랑 이야기를 담고 있다.

영화 ‘파힘’(21일)은 사랑하는 가족을 다시 만나기 위해 체스 챔피언이 돼야 하는 천재 소년 ‘파힘’이 포기하지 않고 불가능에 도전하는 이야기를 그린 실화이다.

작품을 통해 체스 경기의 긴장감, 파힘과 체스 교실 친구들의 순수함과 유쾌함을 느낄 수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