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교육청, 장애학생 인권보호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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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교육청, 장애학생 인권보호 강화
  • /양선옥 기자
  • 승인 2021.01.17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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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 인력풀 등 활용

[광주타임즈]양선옥 기자=전남도교육청이 올 한 해 장애학생 인권보호를 위한 다각적인 정책을 추진한다.

지난 15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교육지원청 특수담당 장학사, 특수교육지원센터 전담인력, 특수학교 교감과 교무 인력 69명을 대상으로 이날 온라인 설명회를 열고, ‘전남특수교육 2021’ 계획을 밝혔다.

전남교육청은 일반학교에 배치된 특수교육 대상자를 위한 지원체계를 구축, 통합교육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특수교사와 심리상담사·사회복지사·의사·교수 등 지역사회 인력풀을 활용한 통합교육지원단을 구성 운영한다.

특수학급 미설치 학교 순회교육 등을 위한 통합교육지원실도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장애학생 인권 보호를 강화하기 위해 도교육청·교육지원청 전문직과 특수교육지원센터 내 인력, 지역사회 전문가 등 8명 이상이 참여하는 장애학생 인권지원단을 구성·운영한다.

장애학생 인권지원단은 지역 내 일반·특수학교 현장을 월 1회 이상 방문, 장애학생 인권보호 지원활동을 벌인다. 특히 장애학생 학교(성)폭력 발생 때 진술조력 등의 지원과 유관기관과의 협업을 통한 장애학생 인권 침해 예방활동에 나선다.

특수교사들의 전문성 함양 연수를 강화하고,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비대면 수업 지원을 위한 온라인학습지원단을 권역별로 구성해 운영키로 했다.

박경희 중등교육과장은 “전남특수교육의 주요 정책을 이해하고 맞춤형 지원을 강화해 더불어 함께하는 문화가 확산할 수 있도록 노력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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