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 민선7기 공약사업 ‘순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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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군, 민선7기 공약사업 ‘순항’
  • /무안=박준범 기자
  • 승인 2021.01.31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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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대 분야 90건 점검…항공특화산업단지 등 40건 완료 ‘추진율 74%’
경기부양·맞춤형 일자리정책 등 적극 추진…‘시 승격’ 조기 달성 총력
무안항공특화단지 조감도./무안군 제공
무안항공특화단지 조감도./무안군 제공

[무안=광주타임즈]박준범 기자=무안군(군수 김산)은 지난달 27일부터 3일간에 걸쳐 ‘2021년 주요업무 시행계획 및 민선7기 군수공약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주요 현안으로 보고된 사업은 군의 지역성장을 견인할 미래 먹거리 창출사업과 군민의 문화·복지 욕구를 반영한 도시수준의 생활 밀착형 SOC기반 사업으로 지난해 11월 착공한 ▲항공특화산업 단지의 성공적 추진을 비롯해 ▲신규 산업단지 조성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 ▲도시재생 뉴딜사업 ▲무안읍 복합문화센터 건립 ▲보건소 이전 신축 ▲남악신도시 체육시설 확충 ▲오룡복합문화센터 건립 ▲성동지 수변문화 공원화 사업 ▲남악 미세먼지 차단 숲 조성 ▲농산물산지유통센터 건립지원 ▲낙지자원 산란·서식장 조성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난 해 중앙부처 공모와 국고 건의를 통해 예산이 확보된 사업이다.

또한 코로나19로 인해 침체된 지역경기 부양을 위해 사용자 편의성을 고려한 모바일 무안사랑 상품권을 새롭게 출시하고, 실효성 있는 인구·청년·일자리 정책 추진을 통해 인구 10만 회복을 앞당겨 도농복합 무안시 전환을 조기에 이뤄낼 계획이다.  

아울러, 민선7기 군수 공약 사항 8대 분야 90건을 점검한 결과 40건을 완료했으며, 평균 추진율은 74%에 이르러 정상 순항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김산 군수는 “앞으로 모든 행정은 4차 산업혁명, 위드코로나 시대 뉴노멀, 인구소멸위험과 고령화, 기후변화 위기 등의 대응에 포커스를 맞춰야 한다.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사회현상과 정부 정책 기조에 따라 행정이 함께 변화하지 않으면 도태될 수 밖에 없음을 인식하고 다시 한 번 심기일전해 선제적·공격적 행정을 추진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하며 “군수 공약사항은 단순한 수치적인 추진율 향상도 중요하지만, 당초 공약 취지에 부합하는 내실 있는 공약이행이 되도록 충분히 고민해 달라”고 주문했다.

군 관계자는 “금번 보고회는 지난 해 발굴한 신규 시책과 주요 현안 업무의 방향성을 정립하고 발전방안을 논의하는 자리였다. 팀장들과 함께 업무를 공유하고 일선 현장의 고충을 청취한 이번 보고회를 통해 제시된 발전방안을 적극 반영해 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군은 계획된 현안 사업의 추진동력 확보를 위해 중앙부처와 전남도를 대상으로 지속적인 예산 건의 활동에 주력할 계획이다.    

한편 군은 최근 무안군의 미래 비전을 내포한 ‘전남의 수도, 플랫폼 무안’을 새로운 도시브랜드로 확정하고, 전남도청 소재지라는 고유 정체성과 4차 산업혁명시대 디지털 경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간다는 군정 지향점을 표방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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