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굴비, 올 설에도 ‘인기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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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굴비, 올 설에도 ‘인기몰이’
  • /영광=류정호 기자
  • 승인 2021.02.04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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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5억 원 판매고…작년 추석대비 4.2% 증가
지난 3일 전현희 국민권익위원장과 김영록 전남도지사가 영광굴비 가공현장을 방문해 주민들의 애로사항과 의견을 청취하고 소외된 이웃에 위문품을 전달했다. /영광군 제공
지난 3일 전현희 국민권익위원장과 김영록 전남도지사가 영광굴비 가공현장을 방문해 주민들의 애로사항과 의견을 청취하고 소외된 이웃에 위문품을 전달했다. /영광군 제공

[영광=광주타임즈]류정호 기자=영광군(영광군수 김준성)은 코로나19 사태에도 불구하고 설 명절을 맞아 영광굴비가 호황을 누리고 있으며 지난해 추석대비 4.2% 증가한 135억 원을 판매했다고 전했다.

명절을 맞이해 택배와 홈쇼핑 등 다양한 방법으로 주문량이 늘었다는 호평이다. 

수협과 굴비단체 등의 판매현황 자료를 바탕으로 집계한 결과 판매액이 3275억원으로 ‘19년 3140억원 대비 135억원, 판매량은 1만6976t으로 ’19년 1만4625t 대비 2351t 가량 증가했다.

영광굴비 판매실적이 높은 원인은 농수산물 선물가격을 10만원에서 20만원 한시적으로 상향한 영향과 경쟁상품인 과일가격 상승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아울러, 코로나 19로 농수산물 업계의 어려움을 인지하고 취약계층 돕기 ‘공직자 설날 착한선물 나눔 캠페인’에 자발적인 동참에 참여하고자 지난 3일 전현희 국민권익위원장과 김영록 전남도지사가 영광굴비 가공현장을 방문해 주민들의 애로사항과 의견을 청취하고 소외된 이웃에 위문품을 전달했다.

영광군 관계자는 “굴비산업은 영광의 명품산업으로 주민소득 증대에 효자역할을 하고 있어 다양한 제품개발과 고품질 제품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굴비산업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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