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공공기관 1회용품 사용 전면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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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공공기관 1회용품 사용 전면 금지
  • /순천=이승현 기자
  • 승인 2021.02.15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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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부터 시행…올 하반기부터 유관기관으로 확대
허석 순천시장과 관련 부서직원들이 ‘1회용품 OUT’ 등의 다양한 표식을 들고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순천시 제공
허석 순천시장과 관련 부서직원들이 ‘1회용품 OUT’ 등의 다양한 표식을 들고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순천시 제공

[순천=광주타임즈]이승현 기자=순천시(시장 허석)는 시청 전 부서를 ‘NO 플라스틱 공간’으로 지정해 개인·부서별로 자율실천 기간을 거쳐 오는 3월부터 1회용품 사용을 전면 금지한다.

이번 조치는 공공기관이 솔선수범해 1회용품 사용을 억제해 친환경 소비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것이다.

시는 오는 3월부터 본청, 사업소, 직속기관 등 모든 사무실에서 종이컵, 플라스틱컵을 포함한 모든 1회용품 사용 및 반입을 전면 금지하고, 각종 행사와 회의에도 다회용품을 사용하기로 했다.

‘NO 플라스틱 공간 조성’운동의 정착을 위해 재활용 폐기물의 분리배출을 강화하고 스마트폰 어플을 활용한 1회용품 없는 부서별 인증샷 캠페인 실시하는 등 추진사항에 대해도 매월 수시로 점검한다. 

시는 점검결과를 바탕으로 1회용품 사용 부서 패널티 부여, 부서별 우수사례 공유 등 체계적으로 운영할 방침이다.

시는 올 하반기에는 학교, 공사·공단 등 유관기관으로 확산시켜 공공기관에서 솔선 실천해, 전 시민의 쓰레기 줄이기 범시민운동으로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순천시 관계자는 “시민들도 1회용 컵 대신 머그컵, 텀블러를 적극 사용하고, 비닐봉투 대신 장바구니를 사용하는 등 1회용품 줄이기 실천 운동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달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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