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알리고 영세상인 돕고… 외국어 버전 책자 등 제작예정
[광주타임즈]고효범 기자=호남대학교 호텔경영학과의 창업동아리 ‘호슐랭가이드’(지도교수 이승환) 참여 학생들이 광주 지하철 인근의 맛집 정보를 담은 ‘역세권 맛집’ 책자 배포와 관련, 지상파 방송 대담 프로그램에 출연해 집중 인터뷰를 가졌다.
호남대학교 호텔경영학과(학과장 이희승) 4학년 김혜빈, 김다비 학생은 지난 17일 저녁 8시 5분부터 25분동안 KBS광주방송총국이 진행한 KBS1TV ‘집중인터뷰 이사람’에 출연, ‘호슐랭가이드북’ 제작과 관련한 이야기와 함께 향후 계획을 밝혔다.
학생들은 “‘호슐랭가이드북’책자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식당 자영업자들에게 조금이라도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기 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 광주지역 숙박과 즐길거리를 포함한 ‘휴미락(休味樂) 가이드북’은 물론 교내 유학생들과 협업해서 외국인 버전의 가이드북, AI중심대학 호남대학교의 특성을 살린 작품 제작 등의 계획도 갖고 있다”는 당찬 계획도 밝혔다.
이와함께 “호텔산업 뿐만 아니라 환대산업이나 MICE산업도 부가가치가 높은 만큼 컨벤션시설을 활용한 광주만의 특화된 관광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싶다”면서 “호텔리어와 MICE산업 진로를 목표로 관련 자격증 취득과 인턴활동 등에 노력을 기울여 꿈을 이루고 싶다”는 의욕을 보였다.
이에앞서 호텔경영학과 3, 4학년 학생 9명으로 구성된 창업동아리 ‘호슐랭가이드’는 지난해 5월부터 9개월여 광주 지하철 5개역 인근 19곳 식당을 직접 방문해서 맛을 보고 평가해 ‘믿을만한’ 정보만을 담아 만든 ‘호슐랭가이드 북’을 제작, 홀리데이 인 광주호텔과 벤처비즈니스 호텔 등에 전달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