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 내년도 국비확보 ‘전력투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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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군, 내년도 국비확보 ‘전력투구’
  • /보성=정승철 기자
  • 승인 2021.02.22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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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00억 규모 신규·현안 40개 사업 선정…행정절차 선제적 대응 등 집중

[보성=광주타임즈]정승철 기자=보성군이 2022년도 중점적으로 추진할 6000억 원 규모(40개 사업)의 신규·현안 사업을 선정해 국비 확보에 총력 대응한다.

이번에 공개된 보성군 주요 사업은 농림축산 해양 분야 ▲여자만 국가갯벌정원 조성 ▲봉화산 선도사업장 에너지자립형 산악 자연치유관광단지 조성(200억 원), 고품질 가루차 생산시설 조성사업(30억 원), 체류형 귀농귀촌사관학교 조성(10억 원) 등이 있다. 율포항 국가어항 지정은 비예산 사업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문화관광 분야는 ▲익사이팅(Exciting)패밀리 복합 테마파크 조성사업(1200억 원) ▲벌교종합 스포츠시설 조성(200억 원) ▲회천생태공원 야구장 제2구장 조성(40억 원) 등을 통해 남해안 권역 최대 규모의 관광지로 도약 발판을 마련한다.

안전 분야에서는 ▲보성 하수처리장 증설 사업(120억 원) ▲농어촌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44억 원), ▲마을방범통합안전망 시스템 구축(10억 원) 등이며, 한국판 뉴딜 사업으로 ▲스마트 체육시설 조성(20억 원 ▲사회복지시설 그린 에너지 인프라 조성(10억 원) 등의 사업을 발굴해 적극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보성군은 이번에 발굴된 신규 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정부의 한국판 뉴딜 본격 추진과 전남도 블루이코노미 등 중앙정부와 전남도의 핵심전략에 발맞추어 대응하고, 투자심사, 재정영향평가, 공모사업 신청 등 행정적 절차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방침이다.

또한, 정부사업 외에도 재정분권 추진에 따라 국가균형발전 특별회계로 시행해왔던 각종 사업이 지방으로 대폭 이양됨에 따라 지방재정 여건변화와 흐름을 면밀히 분석해 적극 대응해 나가기로 했다.

김철우 보성군수는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 회복과 지속가능한 보성발전을 위한 성장동력으로 국비확보가 매우 중요한 시기”라면서, “주무부서에서는 추진 중인 사업들의 사전 이행 절차를 철저히 준비하고 신규현안사업 추진을 위한 사전공감대 형성 및 논리적 대응 등을 통해 국비확보에 총력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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