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회재 “광양만권 환경오염, 특단의 대책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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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회재 “광양만권 환경오염, 특단의 대책 촉구”
  • /양동린 기자
  • 승인 2021.02.23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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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동부권 의원 3인과 공동기자회견

 

[광주타임즈]양동린 기자=더불어민주당 김회재 의원(전남 여수을)을 비롯한 전남 동부권 의원 4명이 광양만권 환경오염에 대해 특단의 대책을 마련할 것을 촉구했다.

소병철(순천·광양·곡성·구례 갑), 주철현(여수 갑), 서동용(순천·광양·곡성·구례 을), 김회재(여수 을)의원은 23일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포스코 광양제철소 인근의 환경 및 대기오염 문제가 심각하다”며 “광양제철소 인근 주민들은 지난 수십 년간 제철소에서 날아오는 대기오염물질로 인해 고통받고 있으나, 포스코는 환경보호를 위한 조치는커녕 무책임한 태도로 일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기자회견을 통해 “포스코 광양제철소에 바다를 사이에 두고 인접한 여수시 묘도동 한 마을의 경우, 주민 200명뿐인 작은 마을에서 무려 26명이 암이나 희귀질환으로 사망했다”며 “포스코는 지역민들의 의견을 겸허히 수용해, 환경개선을 위해 이미 약속한 친환경 기술개발과 투자를 이행하고, 관련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하는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또 “정부가 나서서 포스코 환경 공해의 원인 물질에 대한 특별 조사를 실시해야 한다.”며, 제철소 대기오염 물질로 인해 주민들이 각종 질환에 시달리고 있는 만큼, 분명한 원인물질에 대한 전면적인 조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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