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20여 만 농어민 1209억…3월말까지 완료
[광주타임즈]양선옥 기자=전남도내 농어민을 대상으로 농가당 60만원씩 지원될 ‘농어민 공익수당’이 24일 여수시를 시작으로 본격 지급에 들어간다.
23일 전남도에 따르면 공익수당 지급대상자 확정 절차를 마무리한 시·군부터 순차적으로 지급되며, 총 1209억 원 규모에 이른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2월 24일 여수시 ▲2월 26일 영광군, 진도군 ▲3월 10일 나주시, 완도군 ▲3월 15일부터 나머지 모든 시군도 지급에 들어간다.
이번 지급대상으로 확정된 농어민은 본인 확인이 가능한 신분증(운전면허증, 주민등록증, 여권 등)을 지참하고 주소지 농협을 방문해 지역화폐로 수령하거나, 각 읍·면·동사무소에서 선불카드로 수령하면 된다. 광양시와 영광군은 선불카드로, 나머지 시․군은 지역화폐로 지급한다.
수당이 지급 되면 코로나19로 어려워진 농어민의 생계 안정과 지역경제 회복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전남도와 시․군은 최근까지 도내 297개 읍·면·동을 통해 총 20만 1587건의 공익수당 지급신청을 받았다.
저작권자 © 광주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